[AI서머리] ‘서울뷰티클럽’, 200만 달러 프리시드‧호두랩스, 투자 유치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5′ 성료

메타가 지난 9일 자사의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를 시상하는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단순 성과 평가를 넘어, 급변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민첩한 협업으로 우수한 성공 사례를 창출한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췄다. 최고 영예인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는 메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한 카페24에 돌아갔다. 이 외에도 프로덕트 챔피언, 게임 체인저, 그로스 드라이버 등 총 4개 부문에서 매드업, 에코마케팅, 인크로스, CJ메조미디어 등 10개 파트너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타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호두랩스, 전화망 기반 AI로 확장…블루포인트 투자 유치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AI 음성 에이전트 사업을 확장한다. 비공개 규모로 투자금을 확보한 호두랩스는 핵심 솔루션 ‘엘로(Ello)’를 통해 기존 전화망 기반의 실시간 AI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앱 설치나 인터넷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 안내, 예약, 리마인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 중랑구의 ‘AI 어르신 안심톡’ 성공을 발판으로 영등포구, 구로구 등 다수 지자체와 인성회계법인 등 민간 분야로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보이스톡 개발진 출신의 정욱 CTO와 실리콘밸리 기업 아시아 대표 출신인 김민우 대표를 주축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투맥스, 2026년 세일즈포스 정기 교육 일정 발표

아이투맥스 교육센터가 2026년 세일즈포스 공식 정기 교육 연간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공인 교육기관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일정은 세일즈포스 도입 기업 및 실무자의 학습 수요에 맞춰 연간 단위의 체계적 교육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과정으로 마케팅 클라우드(Marketing Cloud, MKT-101)와 인텔리전트 서비스 클라우드(Intelligent Service Cloud, ADX-361)가 새롭게 론칭된다. MKT-101 과정은 고객 여정 설계 등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며, ADX-361 과정은 세일즈포스 AI 기반의 고객 서비스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관리자, 개발자, 컨설턴트, 마케터 등 직무별 네 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정기 교육 외에도 기업 맞춤형 교육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웨비나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투맥스는 수강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및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샵 성장세 힘입어 ‘라크(Lark)’ 국내 협업툴 시장 공략 가속화

바이트댄스의 올인원 협업 플랫폼 ‘라크(Lark)’가 글로벌 틱톡샵 성장에 힘입어 국내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신저, 문서, 캘린더 등 업무 기능을 통합한 라크는 특히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이 잦은 글로벌 마케팅사와 크리에이터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채택되는 중이다. 20명까지 무료 사용과 20개국어 이상 자동 번역 기능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에이든랩은 한국 시장 유통과 로컬 운영을 전담하며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연말 유료 플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크 본사와 에이든랩은 2026년을 핵심 확장 시기로 설정하고 국내 고객 전용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센트비, 스테이블코인 기반 ‘오프램프‘ 사업 본격 전개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기반의 ‘오프램프(Off-ramp)’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 사업자로 거듭난다. 오프램프는 기업이 보유한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 법정화폐로 실시간 지급·정산하는 금융 게이트웨이 서비스다. 센트비는 이 서비스를 통해 다수 중개 기관이 개입하던 기존 국경 간 결제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수수료 절감 및 정산 주기 단축을 실현할 방침이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 MPI 해외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센트비는 독자적 기술인 센트비즈 API를 활용, 웹3 기반 서비스 등 글로벌 B2B 결제 시장을 공략하며 2026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K-뷰티 ‘서울뷰티클럽’, 200만 달러 프리시드 투자 유치

미국 K-뷰티 개인화 구독 플랫폼 ‘서울뷰티클럽’ 운영사 파이스턴코퍼레이션이 200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사제파트너스, 허슬 펀드, 매쉬업벤처스 등 한·미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다. 서울뷰티클럽은 미국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성분·효능 중심의 프리미엄 K-뷰티 제품 큐레이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베타 단계에서 이미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연간반복매출(ARR)을 달성했으며, 최근 AI 뷰티 개인화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팁스 글로벌트랙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 현지 물류 및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매출을 10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금융결제원과 정기결제 서비스 업무협약

네이버페이(Npay)는 금융결제원과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금융결제원의 계좌 기반 정기결제 인프라와 네이버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정기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결제원의 지로 서비스 인프라를 네이버페이 온라인 정기결제 시스템에 연동해, 수수료를 낮추고 편의성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구독경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며, 서비스 제공 기관 확보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진 Npay 대표는 “금융결제원과 함께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양사의 역량이 만나 구독경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핑크퐁·아기상어, 넷플릭스 22개국 Top10 동시 석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IP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반 콘텐츠 3편이 전 세계 22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트에 오른 콘텐츠는 ‘핑크퐁 자동차 수리놀이’, ‘아기상어 병원놀이’, ‘아기상어 ABC 파닉스송’이며, 호주·영국 등 5개국에서는 이 3편 모두가 Top10에 나란히 오르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아기상어 병원놀이’는 키즈 부문을 넘어 호주,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서 넷플릭스 ‘전체 Top10’에도 동시 진입하며 키즈를 넘어선 ‘패밀리 IP’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는 K-콘텐츠의 글로벌 파급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성과다.

강남언니, 한국관광공사와 12월 공동 캠페인 실시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한국관광공사와 연말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 미국, 대만 등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강남언니의 글로벌 앱 ‘언니(UNNI)’를 통해 국내 미용의료기관을 예약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국어 통역 서비스와 쇼핑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양사는 K-미용의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공동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위피, 한일 남녀 만남 위해 ‘와그’와 제휴…여행 기반 데이팅 강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 운영사 엔라이즈가 한일 이용자 교류 확대를 위해 국내 여행 플랫폼 와그(WAUG)와 손잡고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는 한일 MZ세대 이용자 증가에 따른 조치다. 위피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사이버 재화 ‘젤리’를 최대 55% 할인하고, 문화 교류 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3천원 및 무료 대화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자체 조사에서 양국 남녀 모두 ‘같이 놀기’를 가장 선호했으며, 여행을 만남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인식했다. 엔라이즈는 와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매칭 알고리즘을 정교화하고 ‘여행 기반 만남’이라는 새로운 데이팅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