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파크바이오랩, 바이오 전문 AC 정식 출범‧모레-AMD, ‘AI 개발자 밋업’ 공동 �

스파크바이오랩, 바이오 전문 AC 정식 출범…상시 선발 체제 도입

스파크랩그룹 산하 스파크바이오랩이 바이오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로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스파크바이오랩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AC 등록증을 수여받으며 공식 등록을 마쳤다. 특히 기존의 기수제 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별도 모집 기간 없는 상시 선발 체제를 도입해, 신청 기업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기술 검증, 임상 시험, 규제 대응 등 바이오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핵심 과제 해결에 집중하며, 스파크랩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및 투자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피처링,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SIMPACT’ 선정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고 내년 핵심 키워드로 ‘SIMPACT’를 제시했다. ‘SIMPACT’는 본질(Simple)과 영향력(Impact)의 합성어로, 이전의 채널 확장 및 노출 확대 중심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브랜드 영향력을 위한 본질적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집중하는 추세를 담았다. 피처링은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세부 트렌드 항목으로 숏폼 콘텐츠 지속 강세, 참여와 몰입을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마이크로·매크로 인플루언서 중심의 정밀 타깃, 과정의 기록을 통한 진정성 강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확대, 공동구매의 커머스 채널 역할 강화, 신뢰 기반 전환(T2T) 등 7가지를 꼽았다. 특히 올해 피처링 솔루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공동구매’로 나타났다.

커버써먼, 유럽 패션 어워드 ‘저스트 스타일 엑설런스‘ 3관왕 달성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영국 섬유패션 전문 매체 ‘저스트 스타일’이 주관한 ‘저스트 스타일 엑설런스 어워드 2025’에서 혁신, 환경, 연구개발 3개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독자 개발한 공기 단열 기술 ‘에어테크’의 상용화 성과와 광변색 기술인 ‘UV 컬러 체인지’ 등 차세대 소재 연구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에어테크는 기존 다운 소재 대비 높은 보온 성능과 친환경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커버써먼은 앞으로 스마트 섬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연내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해 에어테크 키트 자체 생산 및 대량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위코멧, KACPR 심포지엄서 ‘브레이든‘ 마네킹 등 응급의료 장비 지원 및 선보여

응급상황 대응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이 지난 10일 개최된 ‘제11회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포지엄 2025’에 참가하여 CPR 경연 이벤트를 지원하고 주요 응급의료 장비를 전시했다. 위코멧은 CPR 평가용 마네킹 ‘브레이든 프로’와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시간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CPR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행사 부스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라이프팩 CR2’,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루카스 3’ 등과 환자 생체 신호 공유 시스템을 시연하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의료 전문가들의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시간전, ‘2025 커넥트데이‘ 18일 개최… 성과 지표 최초 공개

여행·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성과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세시간전’을 운영하는 ㈜모먼트스튜디오가 12월 18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2025 커넥트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주요 성과 지표와 핵심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실제 구매 전환 중심의 신뢰 기반 경험 이코노미 생태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3년 2월 출범 이후 누적 거래액(GMV) 7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세시간전은 최근 지그재그, 오늘의집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패션·홈리빙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AI 기반 블로그 자동 생성 도구 ‘AI 랩스’를 도입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먼트스튜디오는 30억원 규모의 Series A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2026년 연간 GMV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정책학회와 AI 시대 정책 포럼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정책학회와 10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새 정부의 AI 정책과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는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경제 및 산업 정책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정책금융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신보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딥테크 전용 보증체계 구축 등 AI·데이터 기반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소개하며 정책금융기관의 산업혁신 촉진자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AI·딥테크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모레-AMD, ‘AI 개발자 밋업‘ 공동 개최… AMD 생태계 확장 모색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AI 개발자 밋업’을 공동 개최하고 AMD 생태계 협업을 촉진했다. 10일 알로프트 서울 강남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개발자 약 100명이 참석해 AMD GPU 기반 AI 추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모레는 자체 개발한 ‘MoAI 추론 프레임워크’를 통해 AMD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거대 AI 모델의 고처리량 추론을 성공적으로 실증했으며, 이는 분산 추론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로 평가된다. 양사는 향후 공동 SW 개발 등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네이버, ‘디지털 보증서‘ 네이버 컬렉션 정식 출시

네이버가 지난 10일 종이 보증서를 대체하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 ‘네이버 컬렉션’을 정식 출시했다.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심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자는 네이버 앱에서 보증서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보관하며 보증기간 내 A/S 접수까지 할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마르니 등 6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이미 이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네이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위험 없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페이퍼리스 방식으로 ESG 경영에 기여하며 커머스 생태계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20일까지 Npay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IPX, 케이스티파이와 ‘ZO\&FRIENDS’ 컬렉션 글로벌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ZO&FRIENDS(조앤프렌즈)X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을 1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IPX와 G-DRAGON이 함께 만든 캐릭터 ZO&FRIENDS를 활용한 이번 컬렉션은 ZOA, A&NE, AKI, ZAKI의 아트워크가 담긴 스마트폰 케이스 등 테크 액세서리 4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카프 컬러가 변경되고 C참 포인트가 추가된 케이스티파이 전용 한정판 ‘ZOA’ 인형 키링을 단독 출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IPX의 글로벌 IP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캐릭터를 소장하고 경험하는 ‘데일리 IP 경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다우기술, 안드로이드·아이폰 ‘통합 RCS’ 출시

국내 IT 기업 다우기술이 기업 메시징 플랫폼 ‘비즈뿌리오’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약 70%에만 도달했던 RCS 메시지를, iOS 기반까지 확대해 사실상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RCS는 이미지, 버튼, 카드형 UI 등 풍부한 콘텐츠를 별도 앱 없이 기본 메시지 앱에서 이용 가능한 차세대 규격이다. 기존 문자메시지 비용은 유지하면서도 메시지 전달력과 브랜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다우기술은 이번 통합 RCS 도입으로 비즈뿌리오가 문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