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부산시, 해양과학기술 협력센터 기업 입주 설명회‧콘진원,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 성료

인투씨엔에스, 인투펫 AI 리포트 고도화로 진료 설명 자동화

수의 IT 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가 반려동물 AI 케어 플랫폼 ‘인투펫’의 AI 리포트 기능을 고도화했다. 해당 기술은 동물병원 진료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한 뒤, 보호자의 이해 수준과 반려동물의 건강 이력을 반영해 핵심 내용만을 정리한 맞춤형 리포트를 즉시 제공한다. 보호자는 진료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병원은 반복적인 설명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인투씨엔에스는 앱 개편을 통해 AI 기반 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며 보호자의 일상 속 반려동물 케어를 돕는 AI 동반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유망기업 4곳과 1,921억 투자협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첨단·제조 분야 유망기업 4곳과 총 1,9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캄바이오, 덕산코트랜, 로가, 동남 등 참여 기업들은 오는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총 3만여㎡ 부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은 144명으로 예상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캄바이오는 의약품 제조공장에 1,396억 원을 투입해 60명을 채용하며, 덕산코트랜은 냉동공조장비 생산시설에 300억 원을 투자해 5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로가는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130억 원 규모로 신설해 20명을 채용하고, 동남은 공기조화장치와 스마트팜 시설 구축에 95억 원을 투자해 14명을 고용한다. 세종시는 인허가 지원과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기업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첨단·제조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 성장 지원 협약

대전시가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실증과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신기술과 시제품이 실증 단계에서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성장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기획자금 보증, 실증비용 지원, 사업화자금 보증 등 3단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한다. 1단계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기업당 1억 원 규모의 기획자금을 보증하고 대전시에 추천하며, 2단계에서는 대전시가 현장 실증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해 성능 검증을 돕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실증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3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보증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고 실증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대전시를 혁신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방위산업 전략회의 개최

광주광역시가 방위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전남 목포에서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춘 산업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정부가 국방반도체를 첨단 무기체계 핵심 부품으로 규정하며 국산화와 자립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광주 역시 광융합 산업과 인공지능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반도체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전략, 군 수요 기반 과제 발굴, 기업 수요조사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광주시는 2013년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방위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지원해왔으며, 국방반도체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현재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성장과 산업 확장을 동시에 이루는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해양과학기술 협력센터 기업 입주 설명회

부산시가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개관을 앞두고 기업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초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앞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2025년 말 준공 예정으로, 해양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연구개발실과 입주공간,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2027년까지 해양항만 인공지능 실증센터 등 첨단 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수요 기반 R&BD 지원 프로그램, 공용 연구장비, 데이터센터, 실증센터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시는 내년 1~2월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하고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최종 입주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입주의향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향후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부산이 해양 인공지능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제2회 입주기업 협의회 개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2월 11일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입주기업 협의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경식 청장을 비롯해 테크노산단과 HTV산단 입주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ESG 경영과 규제개혁 교육, 입주기업 지원사업 안내, 건의사항 처리 결과 공유,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 기업 활력을 높이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상운 SPD능력개발원 원장이 ESG 경영을, 김동립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수석전문위원이 규제개혁 인식 제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6개 지원사업과 입주기업 건의사항 처리내역이 소개됐다. 울산경자청은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기업과의 간담회를 이어왔으며, 올해 7월에는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행정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콘진원,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강사·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교사·강사 분야에서 우수사례 시상이 진행돼 남곡초등학교팀, 부산 동일중앙초 조하나 교사, 강사 이현주·안병구 등이 수상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게임리터러시가 단순 이해를 넘어 창의적 산출을 이끌어내는 역량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교사와 강사들이 현장에서의 성과와 사례를 발표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2007년부터 청소년, 교사, 보호자, 유아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통해 게임리터러시가 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교육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NEXT K 202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NEXT K 2026’을 열고 2025년 콘텐츠산업 결산과 2026년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원사업 설명회와 산업 전망 세미나를 통합해 운영하며, AI 활용 현황, IP 트렌드, 소비 행태 변화, 플랫폼 경쟁 전략 등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또한 2026년 산업 트렌드와 분야별 전문가 인사이트를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현장에서는 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대표 지원작 전시와 부서별 상담 부스가 마련돼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주요 성과로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 게임 <쉐이프 오브 드림즈>,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웹툰 <마론후작> 등이 소개된다. 콘진원은 내년 AI 기반 제작 혁신과 IP 확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K-컬처 시장 300조 원 규모와 수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컴업 2025, 전북 공동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5’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도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홍보와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46개국에서 약 6만 명이 참여해 박람회, 컨퍼런스, IR,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 공동관에는 기후테크, 해외스타트업, 스케일업 분야의 34개 기업이 참여해 배터리 재활용, 수소·탄소저감, 친환경 소재, 스마트팜, AI 플랫폼, 대체식품 등 미래 산업 중심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스타트업 기업들이 직접 IR을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검증하며 전북의 ‘인바운드 창업’ 전략과 개방형 창업 생태계 비전을 알렸다. 행사 첫날에는 도내 기후테크 기업 7개사가 참여한 경진대회와 해외스타트업 IR 발표가 진행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투자 유치와 기업 정착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WS, 소니 그룹의 AI 혁신 및 참여 플랫폼 구축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리인벤트 2025’에서 소니 그룹 코퍼레이션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구축 및 ‘소니 참여 플랫폼’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소니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와 AWS의 포괄적인 AI 서비스를 도입하여 그룹 전체 직원을 위한 생성형 및 에이전틱 AI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일일 15만 건의 추론 요청을 처리하는 이 플랫폼은 향후 300배 성장이 예상되며, 콘텐츠 작성, 예측, 사기 탐지 등 다양한 업무 효율을 높인다. 또한 AWS 기반의 소니 참여 플랫폼은 ‘소니 데이터 오션’과 플레이스테이션 핵심 기능을 활용해 팬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고, 일본어로 ‘깊은 감동’을 뜻하는 ‘감동(Kando)’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니는 이번 협력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 AI 광고 지원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의 광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서비스 ‘카카오모먼트AI’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광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화 점수를 제공하고, 성과 개선을 위한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점수는 성과 변화, 경쟁 상황, 소재 피로도 등을 종합해 산출되며, 광고주는 제안된 조치를 즉시 반영할 수 있다. 또한 예산, 클릭률,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경쟁사 성과를 비교할 수 있어 광고 경험이 적은 사업자도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모먼트AI는 고객 행동을 인지·방문·고려·전환의 4단계로 분석해 이탈 지점을 확인하고, 연령대와 관심사 등 세부 데이터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향후 목표 설정, 예산 배분, 타겟 정의, 소재 자동 생성, A/B 테스트 등 기능을 추가해 광고 전략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로 광고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업자들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국인 학부모 상담, AI 통역사 ‘LXHUB’로 해결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의 실시간 다국어 AI 통역 솔루션 ‘LXHUB’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교육 및 공공 현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LXHUB는 최근 서울시교육청 요청으로 열린 초등학교 교장단 대상 시연회에서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 상담의 언어 장벽을 해소할 실질적인 방안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시범 구매 제품’ 등으로 지정되어 공공기관 도입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이미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체 전문 용어를 학습해 통역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RAG 기반 실시간 통역 시스템’ 특허 등록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클라이온은 향후 공공·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