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제주창경-앤틀러 아이벡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맞손‧대구 AX 전략 컨퍼런스 개최

강원혁신센터, ‘창업BuS’ 데모데이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의 투자 유치 및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창업BuS 강원BRIDGE 넥스트 라운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투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투자 유치 단계에 맞춘 투 트랙 IR 발표와 1:1 투자 상담회가 병행 운영됐다. 센터 측은 투자사 섹터 및 보유 펀드를 고려한 맞춤형 매칭으로 지역 창업 기업의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가 운영하는 ‘창업BuS’ 프로그램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5개사에 19.15억 원의 직·간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치트, 20주년 맞아 대국민 사기예방 캠페인 전개

국내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 더치트(THECHEAT)가 서비스 출범 20주년을 기념하여 ‘사기예방 20년, 그 주인공은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다. 2006년 비영리 사이트로 출발한 더치트는 현재 누적 회원 1,600만 명을 확보하고 5,800만 건 이상의 피해를 예방하며 국민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 추산되는 예방 자산 규모는 약 52조 원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더치트 이용 경험담 공유나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총 500만 원 상당의 경품과 상이 수여되며, 참가상도 전원에게 지급된다. 더치트 김화랑 대표는 “이용자들의 선한 영향력과 정의감 덕분에 5,800만 건의 예방 기록이 만들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금융사기 방지 API 고도화 등을 통해 금융 안전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주혁신센터–앤틀러 아이벡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맞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가 글로벌 벤처 빌더이자 투자기관인 앤틀러 아이벡스(앤틀러)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지역 특화 분야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한다. 또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연계, PoC(실증) 협력, 보육 기업 대상 후속 투자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증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 티모르 레스트까지 아세안 배포망 확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의 11번째 회원국인 티모르 레스트(동티모르)를 보도자료 배포 네트워크에 공식 추가했다. 2025년 10월 26일 ASEAN에 가입한 티모르 레스트는 이번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수아라 티모르 로로사에, 티모르 포스트 등을 포함한 현지 주요 언론 매체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아태 지역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디어 아웃리치 뉴스와이어는 실제 언론사 사이트에 보도자료 원문을 게재하여 SEO 및 AI 인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이게임즈, ‘갓깨비 키우기’ X ‘무직전생 II’ 컬래버 진행

조이게임즈의 방치형 성장 RPG ‘갓깨비 키우기’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II’와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인기 지적재산권(IP)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12월 15일부터 1월 7일까지 루데우스, 실피에트, 록시, 에리스 등 ‘무직전생 II’ 주요 캐릭터들의 한정 의상과 선우를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7일 로그인 보상 및 이벤트 미션을 통해 루디의 한정 의상과 선우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실피 등 다른 캐릭터의 한정 외형은 패키지 상점을 통해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조이게임즈는 원작의 세계관을 모티프로 한 한정 테마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나르트, 카카오톡 숏폼 공식 파트너 합류

미디어테크 기업 루나르트가 카카오톡 숏폼 서비스의 공식 제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루나르트는 자사 플랫폼 ‘레이블리’와 음악 크리에이터 전문 MCN ‘어너스’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 제작과 공급에 본격 참여한다. 레이블리는 IP 제작사와 협업해 합법적 영상 소재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유통해왔으며, 어너스는 음악 크리에이터 대상 음원 기반 숏폼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지원해왔다. 두 서비스에서 축적한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숏폼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루나르트의 합류는 카카오톡 숏폼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로 주목된다. 회사는 IP 기반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숏폼을 공급하고, 기획·제작·편집·유통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플랫폼 특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IP 협업 확대, 신규 포맷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도 병행하며 숏폼 생태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빌리엔젤,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공식 협찬…사회공헌 행보 지속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동서울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빌리엔젤은 약 400명의 시상식 참석자 전원에게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드벨벳 케이크’를 제공하며 수상의 영광을 함께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인기 케이크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협찬은 지난 11월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빌리엔젤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EarthMera, ESG 데이터 플랫폼 협력

친환경 소재 기업 그린웨일글로벌이 미국 환경 데이터 스타트업 EarthMer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탄소 감축 효과를 ‘행동 데이터’로 증명하는 글로벌 ESG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EarthMera는 플로깅·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시민 참여 활동을 정량적 데이터로 환산해 실제 쓰레기 감축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수치로 제시해온 기업으로, 최근 ‘웹서밋 2025’에서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저탄소·생분해성 소재 ‘에코이스트’와 ‘할라스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왔으며, 환경부 녹색성장펀드 투자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2024년 CES 혁신상 수상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년간 논의를 이어왔고, 이번 협업을 통해 개인·기업·기관 모두가 참여 가능한 개방형 ESG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해당 플랫폼은 환경 행동을 데이터화해 ESG 보고서, 정책 자료, 탄소 크레딧 창출 등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글로벌 환경 커뮤니티와의 협력 프로젝트로 확장될 전망이다.

대구센터, AX 전략 컨퍼런스로 혁신도시 도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월 15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구 AX 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지역 중심의 AX(Advanced Transformation)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산업·학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지역 역량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8월 출범한 AX위원회의 경과보고로 시작됐으며, 스타트업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과 대구시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로봇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패널토론에서는 대구의 산업 기반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 영남권 AX 클러스터의 지속가능성,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스케일업 방안 등이 제시됐다. 대구센터는 앞으로 창업–산업–기술을 연결하는 AI 기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AX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