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발표‧포레스트잘란 투자 유치

원티드랩, ‘고용24’ AI 서비스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공공 고용 플랫폼 ‘고용24’에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매칭 서비스를 개발·도입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티드랩은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 고용 서비스의 운영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원티드랩 컨소시엄은 2026년 12월까지 고용24에 구인공고 작성 지원, AI 검증, AI 인재 추천, 채용성공 확률 예측 등 총 4종의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AI 전환을 통해 고용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 ‘쉽게 배우는 반도체 첫걸음‘ 과정 수강생 모집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는 교육 과정 ‘쉽게 배우는 반도체 첫걸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반도체 기본 지식이 부족한 학부생, 타 전공 학생, 직무 수행을 위한 지식이 필요한 직장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총 10회차 온라인 강의로 구성되며, 반도체의 개념부터 소자, 제조 공정, 산업의 발전과 전망까지를 아우른다. 강의는 삼성SDI, 삼성전자 등에서 연구 경력을 쌓은 반도체 전문가 임재용 교수가 담당한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학습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8주간이다. 수강료는 15만2000원으로, 고려사이버대 졸업생 및 타 대학 재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즈락, ‘Radeon RX 9070 XT’ 다나와 히트브랜드 선정

글로벌 제조사 애즈락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ASRock Radeon RX 9070 XT Steel Legend 16GB OC’가 2025년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그래픽카드 부문에 선정됐다. 실제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평가를 종합한 결과, 고성능과 안정성, 디자인 완성도 등 제품 전반의 신뢰를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AMD Radeon RX 9070 XT GPU 기반으로 최대 2970MHz 부스트 클럭, 16GB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고해상도 게이밍 및 AI 가속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사양 게임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병행하는 사용자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꾸준한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애즈락은 하드웨어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AX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12월 17일 제3차 대구AX위원회를 열고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대구AX위원회는 AI·AX 정책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창업 중심의 AX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AI+X 거버넌스 구축, 창업혁신, 지역혁신을 축으로 한 16개 세부과제가 담긴 대구 AX 육성 전략안이 최종 검토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창업 AX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치열해지는 AI·AX 경쟁 속에서 대구만의 특화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2026년부터 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로 이원화해 전략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국 위원장은 창업을 중심으로 지역 AX 활성화를 이끌어 대구가 AX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벤처, 대한민국 성장전략의 중심

정부가 벤처를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술·지역·인재·자본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 개 육성, 유니콘·데카콘 50개 창출, 연 40조 원 규모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GPU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혁신 지원, 산업·공공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규제 완화와 법률·경영 지원을 포함한다. 또한 지역 창업도시 조성, 재도전 안전망 마련, 소셜벤처 법제화 검토 등 포용적 혁신을 강화하고, 인재 유입을 위한 스톡옵션 제도 개선과 창업 프로젝트 확대도 추진된다. 모태펀드 2.0을 통한 투자 플랫폼 구축, 금융 규제 개편, 세제 인센티브 확대, M&A 시장 활성화 등 모험자본 체질 개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벤처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제도와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정부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에 환영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정부가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AI·딥테크 중심의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벤처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규제 완화,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참여 허용 등 업계 요청 사항이 대거 반영되어 모험자본을 통한 연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 조성과 유니콘을 넘어선 데카콘 성장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육인 직업안정 새싹과정 추가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5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의 창업보육과정인 ‘새싹과정’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체육인복지지원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육인 인증 절차가 필수로 요구되며, 인증 지연 시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체육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른 체육인으로, 사업자 등록이나 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협약 종료 전까지 사업계획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단, 타 정부 창업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하거나 제재 조치를 받은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이번 과정은 체육인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인 직업 전환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자 등록과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한다. 공단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체육인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인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레스트잘란, 동남아 AI 포용금융 투자 성과

핀테크 스타트업 포레스트잘란이 동남아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포용금융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누적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및 브릿지 라운드에는 그랩, 해시드, 카이아, 엠와이소셜컴퍼니 등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사업 방향성과 초기 성과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포레스트잘란은 인도네시아에서 그랩과 협력해 구인·구직 플랫폼 ‘그랩 줍’을 운영하며 월 250만 명, 연 1,500만 명 규모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매출·고용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권에서 배제된 소상공인에게 책임 있는 조건의 민간 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비율은 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TIPS 글로벌 R&D 트랙과 KOICA CTS Seed 1 트랙에 선정돼 Agentic AI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한 금융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포레스트잘란은 SDG 8, 9, 10을 핵심 축으로 삼아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기술 기반 SDG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동남아 민간 금융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무협–현대百–메디쿼터스,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진출 맞손

한국무역협회(KITA)는 18일 현대백화점,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컬처 열풍에 발맞춰 패션, 뷰티 등 한류 연관 소비재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3사는 일본, 대만 등 해외 대형 쇼핑몰에 팝업 형태의 ‘K-프리미엄 스토어’를 조성해 국내 소비재 기업 40여 개사의 해외 입점을 돕는다. 사업은 대·중·소 상생 차원에서 2026년 3월부터 10개월간 해외 5개 쇼핑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무역협회(모집/지원), 현대백화점(유통망 협업), 메디쿼터스(현지 운영)가 역할을 분담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22일부터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