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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cipe]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 6조 넘어…역대 최대

2021년 1월 15일

NEWS

  1.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 6조 돌파…역대 최대

2020년도 벤처펀드 결성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벤처펀드 결성 실적은 2019년 대비 약 54.8%(2조 3,243억원) 늘어난 6조 5,676억원, 신규결성 조합 수도 역대 최다인 206개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2분기까지 주춤했던 펀드결성 실적이 3분기에 2019년 대비 49.5%(5,588억원) 늘기 시작했고 4분기에만 3조 6,946억원이 결성되면서 2019년 대비 약 111.1%(1조 9,447억원) 증가했다. 3~4분기 펀드 결성 급증은 추경 2,000억원을 통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 등의 결성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영향에 기인한다.

벤처펀드 신규결성에 대한 출자자는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부문 출자가 약 2조 2,465억원, 민간부문 출자가 4조 3,211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스케일업 펀드 등의 영향으로 펀드 대형화 추세도 확인됐다. 1,000억원 이상 결성된 펀드가 2019년도 6개에서 15개로 크게 증가한 것.

결성된 펀드를 운용사별로 보면 95% 이상 비중을 창업투자회사와 유한책임회사(LLC)가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지난해 8월 12일 제정‧시행된 벤처투자법에 따라 창업기획자 벤처펀드 결성이 가능해지면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운용하는 벤처펀드 11개가 처음으로 결성되기도 했다.

  1. 디캠프-위워크, 디데이 졸업생을 위한 ‘위 드림 캠프’ 개소

디캠프가 디캠프 및 프론트원 졸업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워크(WeWor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드림캠프(WeDream Camp)를 2월 1일 개소한다. 위워크 서울스퀘어점에 88인석 규모로 조성되는 위드림캠프(WeDream Camp)는 서울역과 도심에 근접해 있어 교통과 기타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디캠프 졸업생이 3개월 이상 입주할 경우 월 20만원대로(1인 기준)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전용 오피스에 입주할 경우에는 인원 수 및 기간에 따라 25%까지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위워크 올 액세스(WeWork All Access)’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플랫폼 ‘위워크 랩스(WeWork Labs)’ 모든 프로그램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1.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성장 단계에 몰려있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가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후기단계와 선진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작년 1∼3분기 세계 스타트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352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 건수는 1만 1,969건으로 같은 기간 24.4% 감소했다.

  • 단계별로는 비교적 안전한 후기단계 투자는 1,62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
  • 초기단계는 12.9% 감소한 643억달러, 시드단계는 21.2% 줄어든 90억달러로 집계
  • 후기단계 투자 비중이 2017년 66.5%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확대
  • 지역별로도 북미지역으로의 투자액 비중(50.5%)이 전년 대비 3.4%포인트(p) 증가한 반면 중국, 인도 등 스타트업 생태계 신흥국에 대한 투자 비중(33.3%)은 1.1%포인트 감소
  • 한국에서도 이 같은 추이가 나타나 지난해 1∼3분기 한국 스타트업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한 10억 달러 기록
  • 한국 역시 후기단계 투자 비중(72.9%)은 19.4%포인트 증가 초기(25.2%)와 시드(1.8%) 투자 비중은 각각 19.9%포인트, 0.4%포인트 감소

이같은 조사에 따라 무역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하려면 시드와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후기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고 지적했다.

GLOBAL NEWS

FUNDING

기업명분야투자금단계투자사
레몬베이스HR62억원시드본엔젤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버시스뮤직비공개프리시리즈AIPS벤처스

레몬베이스

  • 기업용 인사관리 소프트웨어(HR SaaS)를 개발-운영하는 레몬베이스(Lemonbase)가 리드 투자자인 본엔젤스를 포함해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62억 원 투자유치

버시스

  • 딥러닝 음원 분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뮤직 테크 스타트업 버시스가 IPS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전략적 투자를 유치

MORE NEWS

  • 크라우드펀딩 와디즈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7년 만에 누적중개금액 4,300억원, 누적프로젝트만 2만 4천여 건 기록.
  • 동국대학교가 씨엔티테크와 함께 개설한 ‘스타트업 CEO 과정’ 2기를 3월 28일까지 모집.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운영하는 브랜드호텔 수가 300개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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