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대규모 업데이트 시기마다 오래된 PC에 리눅스를 설치해 재활용하자는 이야기가 주목받지만 여전히 윈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내 여러 지표에서 리눅스 데스크톱 점유율이 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 트래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탯카운터(Statcounter)가 공개한 미국 내 데스크톱 OS 점유율 추이에 따르면 리눅스 데스크톱 점유율은 점차 증가해 2025년 6월에는 5.03%에 도달했다.
미국 정부도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트래픽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사용자 운영체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2024년 OS 점유율을 보면 리눅스는 4.5%였다. 2025년 자료에서는 리눅스 점유율이 5.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ource: StatCounter Global Stats – OS Market Share
https://www.statcounter.com/js/fusioncharts.jshttps://gs.statcounter.com/chart.php?desktop-os_combined-US-monthly-202406-202506&chartWidth=600전 세계에 서버를 운영하는 CDN 사업자인 클라우드플레어 역시 트래픽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지난 1년간 데스크톱 OS 점유율 추이를 보면 리눅스 점유율은 2024년 7월 1일 기준 2.7%였지만 2025년 7월 1일에는 4.4%로 증가했다. 아직 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상당한 상승폭이다.
리눅스 데스크톱은 기본 상태로는 윈도용 앱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와인(Wine) 등 호환 레이어를 설치하면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스팀(Steam) 개발사인 밸브(Valve)가 개발한 프로톤(Proton)이라는 호환 레이어를 통해 상당수 스팀용 게임이 리눅스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게임에 따라서는 윈도보다 리눅스에서 더 빠르게 동작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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