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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 제품 여러 대를 한 요금제로 통합 보장하는 새로운 서비스인 애플케어 원(AppleCare One)을 발표했다. 월 19.99달러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 최대 3대를 대상으로 낙하나 액체 유입 등으로 인한 손상 수리와 배터리 교체를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24시간 기술 지원도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애플은 기존에도 애플케어 플러스(AppleCare+)라는 유료 보증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는 제품 구매 시 또는 구매 후 60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사용자 실수나 사고로 인한 손상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고 우선 지원도 제공된다. 그 중에서도 아이폰 전용 도난·분실 플랜은 연간 두 차례 도난이나 분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다만 애플케어 플러스는 기본적으로 제품 1대당 요금제 1개를 따로 가입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애플케어 원은 한 요금제로 3대까지 애플 제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4대 이상을 등록하려면 제품 1대당 월 5.99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된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제품 종류에 따라 요금이 달랐지만 애플케어 원은 모든 제품에 대해 월 19.99달러로 요금이 통일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장 내용은 기존 애플케어 플러스와 동일하다. 배터리 보증,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무제한 수리, 연중무휴 24시간 기술 지원 등 주요 서비스가 포함된다.

다만 애플 측은 애플케어 원에 추가되는 기존 제품은 양호한 상태여야 하며 등록 전 진단 점검이 요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추가 등록이 가능한 제품은 구매 후 4년 이내 제품으로 제한되며 헤드폰의 경우는 구매 후 1년 이내 제품만 등록할 수 있다는 별도 조건이 적용된다.

애플케어 원은 미국에서 우선 제공 예정이며 7월 24일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또는 애플스토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에 아이폰에만 제공되던 애플케어 플러스 도난·분실 플랜이 7월 24일부터는 미국 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에도 확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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