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만든 브레인 로트(brain rot. 뇌 썩음) 영상이 인터넷 전역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가 2022년 전 구글 직원 2명이 설립한 오픈아트(OpenArt)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00만 명에 달한다.
최근 오픈아트는 오픈 베타 형태로 원클릭 스토리(One-Click Story)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한 문장, 대본 혹은 노래를 입력하면 스토리 아크가 있는 1분 길이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준다. 이는 틱톡용 가벼운 이야기부터 유튜브용 설명 영상, 뮤직비디오 등 더 진지한 콘텐츠까지 제작할 수 있으며 광고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원클릭 스토리에는 캐릭터 브이로그(Character Vlog), 뮤직비디오, 설명 영상(Explainer) 등 3가지 템플릿이 있다. 캐릭터 브이로그의 경우 사용자가 캐릭터 이미지를 올리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시작된다. 노래를 올리면 소프트웨어가 가사를 분석해 정원 속 꽃이 피는 장면처럼 노래 주제에 맞춘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
이후 편집기 스토리보드 모드로 돌아가 클립별 프롬프트를 조정해 결과물을 다듬을 수 있다. 오픈아트는 DALL·E 3, GPT, Imagen, Flux Kontext,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50개 이상 AI 모델을 통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아트가 차별화된다고 주장하는 한 요소는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능력. 일반 영상 모델은 개별 클립을 단순 생성해 사용자가 이어 붙여야 하지만 오픈아트는 시각적·서사적 흐름 일관성을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서로 다른 캐릭터 2개간 대화가 포함된 영상 제작 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오픈아트는 크레딧 기반 요금제를 운영한다. 가장 기본 요금제는 월 14달러에 4,000크레딧(원클릭 스토리 4개, 영상 40개, 이미지 4,000장, 캐릭터 4개 포함)을 제공한다. 고급 요금제는 월 30달러에 1만 2,000크레딧(원클릭 스토리 12개 포함), 무제한 요금제는 월 56달러에 2만 4,000크레딧을 제공한다. 팀 요금제는 멤버당 월 35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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