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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쌍둥이 카메론(Cameron Winklevoss)과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설립한 뉴욕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겸 수탁은행인 제미나이 스페이스 스테이션(Gemini Space Station Inc.)이 IPO를 앞두고 있다.

GEMI라는 티커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상장할 계획인 이 회사는 2014년 설립됐으며 거래소 및 수탁업무를 운영하면서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리워드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주 제출된 회사 S-1 서류를 보면 제미나이는 2024년 1억 4,220만 달러 매출에 1억 5,8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이미 이 수치를 초과했다. 제미나이는 6월 30일 마감 6개월간 6,790만 달러 매출에 2억 8,25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제미나이는 규제 환경이 완화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 화폐와 기타 암호화폐 자산을 수용하면서 공개시장으로 향하는 최신 암호화폐 회사다.

지난 6월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이 IPO를 통해 12억 달러를 조달했다.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USDC 세계 최대 발행업체 중 하나인 이 회사는 전날 설정된 IPO 가격 31달러보다 168%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서클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6월 공개상장과 관련된 1회성 비용으로 인해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8월 초 코인데스크가 소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 역시 IPO를 통해 11억 달러를 조달했다. 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장 톰 팔리가 이끄는 불리시는 IPO 가격 37달러에서 최고 118달러까지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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