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구글 순정 디바이스인 메이드바이구글(Made by Google) 대상 새로운 디바이스 보호 프로그램인 픽셀 케어+(Pixel Care+)를 발표했다. 픽셀 케어+는 메이드 바이 구글 제품 사용자에게 더 충실한 보증·서비스·안심감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지금까지 프리퍼러드 케어(Preferred Care), 구글 파이(Google Fi) 디바이스 프로텍션 등 디바이스 보호 프로그램 2개를 제공해왔다. 이들을 대신하는 새로운 디바이스 보호 프로그램으로 픽셀 케어+를 제공한다. 프리퍼러드 케어와 구글 파이 디바이스 프로텍션에 가입한 사용자는 앞으로 수개월 내에 픽셀 케어+로 이관될 예정이다.
프리퍼러드 케어는 보통 1년간 제조사 보증을 업그레이드하는 디바이스 보호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보호 대상은 낙하나 침수, 균열을 포함한 우발적 손상과 기계적 또는 전기적 고장이다. 이런 고장에 대해 동등 이상 교체용 디바이스가 제공된다. 우발적 손상에 대해서는 1회차 교체일을 기점으로 최근 12개월당 2회까지 보증이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퍼러드 케어 보증 기간 중에는 구글의 보증 기간 종료 후 발생한 기계적 또는 전기적 고장에 대한 보증 청구 회수에 상한이 없다.
이에 비해 픽셀 케어+가 제공하는 새로운 혜택을 보면 우발적 손상, 연장 보증 청구, 기계적 손상에 대한 무제한 청구 가능,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수리 무료, 보증 기간 후에도 고장에 의한 청구는 0원, 구글 순정 부품과 교체품, 픽셀 전문가에 의한 우선 지원, 구글 스토어에서 셀프 서비스로 청구 가능, 옵션으로 분실, 도난 보상 등이다.
픽셀 케어+는 픽셀 디바이스 대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 보증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교체, 기타 우발적 손상 등 가장 일반적인 수리 비용은 자기부담 0원이다. 픽셀 케어+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교체품 배송료가 무료가 되며 다음날 배송도 가능하다. 픽셀 케어+는 구글이 디바이스 보호 같은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로바이더라고 인정하는 아서리온(Asurio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또 픽셀 케어+에서는 청구 절차를 개선해 스마트폰 수리나 교체가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구글 스토어에서 직접 청구 절차를 시작해 수리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 픽셀 케어+에 가입하면 새로운 마이픽셀(My Pixel) 앱에서 직접 청구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
픽셀 케어+는 8월 27일부터 미국에서 신규 대상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다. 메이드바이구글 디바이스 구매 장소를 불문하고 구매 후 60일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픽셀 10의 경우 픽셀 케어+는 월 10달러 또는 2년간 199달러로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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