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딥마인드가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와 협력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허리케인 예측 시스템인 웨더랩(Weather Lab)이 8월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에린 진로 예측을 높은 정확도로 수행해 모든 기존 예측 모델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더랩은 구글 딥마인드가 구글 리서치, 국립허리케인센터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허리케인 예측 시스템. 시스템은 확률적 신경망 최신 모델에 기반한 최신 실험적 AI 기반 열대저기압 모델을 갖추고 있어 상당히 높은 정확도의 예측이 가능한 데모가 공개됐다.
https://embed.bsky.app/static/embed.jsI chose Google Deepmind (GDMI) against a slightly different group of models that I thought were more representative (except no EMXI because it's not in the public decks). For track, GDMI was best through 72 h, beat TVCN at all times, but trailed HAFS after 72 h. Not bad at all.
— James Franklin (@franklinjamesl.bsky.social) 2025년 8월 26일 오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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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웨더랩이 허리케인 에린 진로 예측에서 고정확도를 보였다고 보고한 건 AI 엔지니어이자 날씨 예측 시스템(STORM-Net) 등을 개발한 앤드류 브래디, 그는 이를 놀라운 결과라고 표현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 허리케인 전문 유닛에서 리더였던 제임스 프랭클린은 대표적인 모델과의 진로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하고 예측 시작부터 72시간까지 구글 딥마인드 웨더랩 모델이 가장 오차가 적다는 게 확인됐다. 진로뿐만 아니라 강도 예측에서도 72시간까지 가장 오차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선 웨더랩 모델이 물리 기반의 최고 수준 모델과 이미 동등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개선된다면 특정 유형 날씨 예보에서 이상적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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