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新OS 베가‧알렉사+ 탑재 TV 스틱 출시했다

아마존이 스틱형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인 파이어TV 스틱 4K 셀렉트(Fire TV Stick 4K Select)와 스마트TV인 파이어TV 옴니 QLED(Fire TV Omni QLED), 파이어TV2(Fire TV 2), 파이어TV4(Fire TV 4)를 발표했다.

파이어TV 스틱 4K 셀렉트는 4K TV 고화질 스트리밍과 HDR10+ 등을 지원하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다. 아마존은 가성비가 뛰어난 신제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파이어TV 스틱 4K 셀렉트에는 새로운 OS인 베가(Vega)가 탑재되어 있어 반응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엑스박스 게이밍과 알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어TV 옴니 QLED 시리즈는 50인치부터 75인치까지 전개되는 스마트TV 플래그십 모델. 기존 모델 대비 60% 더 밝은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흰색과 깊은 검은색을 표현하며 돌비 비전과 HDR10+ 어댑티브 기술로 콘텐츠를 생생하게 비춘다고 한다. 실내 조명에 따라 표시 색상을 자동 조정하거나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TV가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479.99달러부터다.

파이어TV2와 파이어TV4는 32인치부터 55인치까지 전개되는 스마트TV로 가격은 159.99달러부터다. 2 시리즈는 HD 화질을, 4 시리즈는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초슬림 메탈 베젤을 채택했으며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30% 향상됐다.

파이어TV 스틱 4K 셀렉트와 스마트TV 제품군에는 알렉사+가 탑재될 예정이다. 알렉사+를 사용하면 영화 감상 중 배우의 경력을 조사하거나 드라마 촬영지를 확인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수천 편에 달하는 프라임 비디오 영화나 곧 공개 예정인 TV 프로그램에서 장면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