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팟캐스트] 아두이노 인수한 퀄컴‧AMD 손잡은 오픈AI

퀄컴이 이탈리아 오픈소스 전자기기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인데요. 퀄컴에 따르면 아두이노는 앞으로도 브랜드, 툴, 사명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여러 제조사 칩을 탑재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계속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첫 번째 단계로 차세대 싱글보드 컴퓨터인 아두이노 UNO Q도 발표했습니다. UNO Q는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를 채택했는데요, 리눅스 데비안 대응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리얼타임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통합해 고성능 컴퓨팅과 리얼타임 제어를 연결합니다.

오픈AI와 AMD가 오픈AI 차세대 AI 인프라에 6기가와트에 이르는 AMD Instinct GPU를 도입하는 복수 세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에 따른 구체적인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픈AI는 AMD 주식 최대 10%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AMD를 핵심 전략 컴퓨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AMD Instinct MI450 시리즈 및 랙 스케일 AI 솔루션을 비롯한 차세대 제품까지 확대되는 AMD 기술에 대한 대규모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소식에 따라 AMD 주가는 23.71% 급등했습니다. 반면 앞서 오픈AI와의 제휴를 발표한 엔비디아 주가는 1% 하락했다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기업가치가 5,00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를 제치고 오픈AI가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보유한 기업이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임직원이 자사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실제로 소프트뱅크그룹 등 투자기업에 주식 매각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번 거래로 오픈AI 기업가치는 5,000억 달러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기업 가치 4,000억 달러인 스페이스X를 제치고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이 됐습니다.

퍼플렉시티가 그동안 유료 플랜인 퍼플렉시티 맥스 가입자에게만 제공해온 AI 탑재 브라우저 코멧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멧은 생각하는 속도로 브라우징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출시된 AI 탑재 브라우저를 표방하는데요. 말 그대로 웹 브라우저에 챗봇 AI를 내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온 것과 같은 감각으로 특별한 조작 없이 퍼플렉시티 AI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웹 브라우저 조작에 특화된 AI 에이전트인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스를 발표했습니다.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스는 폼 입력, 드롭다운 및 필터와 같은 인터랙티브 요소 조작, 로그인 이후 작업을 네이티브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 2.5 컴퓨터 유스는 인간처럼 컴퓨터 화면을 조작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AI 모델로 제미나이 2.5 프로가 보유한 고도의 시각 이해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며 웹사이트 폼 입력이나 버튼 클릭 등 지금까지 API를 통해서는 어려웠던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