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톱 페이지 디자인은 세밀하게 변경되면서도 기본적으로 지금 추천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는 콘셉트가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2019년경에는 최대 30개 썸네일이 표시되던 게 2025년에는 수가 줄어들어 이 속도로 줄어들면 톱 페이지에 표시되는 동영상 수가 0개가 되어버린다는 아이러니를 섞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25년 4월 32인치 1440p 디스플레이로 유튜브에 접속한 모습을 보면 5개 동영상이 추천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남은 6분의 1은 광고가 표시되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분석자는 화면에 크게 썸네일이 표시되고 디스플레이 6분의 1을 광고가 차지하는 현상을 끔찍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대조적으로 인터넷 아카이브 기능을 사용해 2019년 1월 시점 유튜브 톱 페이지를 보면 썸네일 크기는 2025년과 비교해 작고 30개 동영상이 표시된다. 또 배너 광고가 표시될 수는 있지만 동영상 썸네일과 혼동될 만한 광고는 없다.
2019년 1월과 2025년 4월 유튜브 톱 페이지에서 표시되는 동영상 수 감소율에 기반으로 하면 2026년 5월에는 유투브 톱 페이지에 동영상이 1개만 표시되고 9월에는 동영상이 1개도 표시되지 않게 된다.

이는 2019년 1월과 2025년 4월 결과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지만 2025년 11월 애플TV로 유튜브에 접속해보면 톱 페이지 좌측 상단에 광고가 표시되고 추천 동영상은 1개만 표시된다.
첫 분석에서는 톱 페이지 추천 동영상이 1개가 되는 시기가 2026년 5월이었지만 실제로는 2025년 11월 이미 1개만 표시되고 있는 것. 추천으로 표시되는 동영상 썸네일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것도 고려하면 유튜브 운영진에는 안경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며 그 근시는 가속화되고 있다고 꼬집고 있다.
물론 실제로 톱 페이지 추천 동영상이 0개가 된다고 분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유튜브 톱 페이지에 관한 지적은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큰 논의를 불러일으켰고, 계속 늘어나는 광고를 한탄하는 목소리 외에도 유튜브 서비스 앱을 형편없게 만드는 건 반경쟁적 행위라는 비판과 유튜브가 나쁘다기보다 애플TV 내 유튜브 앱이 너무나 최악의 앱이라는 지적도 있다. 또 추천 동영상이 커지는 건 썸네일을 보기 쉽게 해서 둠스크롤을 촉진해 클릭 수 증가와 광고 수익 획득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과 썸네일이 보기 쉬운 것 자체는 좋지만 유튜브에는 마우스 오버하면 자동 재생되는 구조가 있어서 썸네일이 너무 크면 스크롤할 때 방해가 너무 심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톱 페이지에 표시되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동영상은 0개가 더 바람직하며 보고 싶은 동영상만 검색해서 시청하는 편이 건전하니 유튜브 기록을 끄는 옵션을 사용해서 톱 페이지에 동영상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벤기협, 벤처 30주년 기념식‧이녹스-경기창경, ‘오픈이노베이션 4기’ 성과공유회 성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2/251202_kova.or_.kr_054030235-350x2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