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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인텔 차세대 제조 공정인 18A 노드에서의 칩 제조를 위한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양산 계획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 생산 공정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최종 양산을 위한 진행을 중단하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공식 논평을 자제하고 있지만 인텔 측은 18A 기술이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으며 고객으로부터 강한 관심도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도 배경에는 인텔 제조 부문인 인텔 파운드리가 안고 있는 품질 유지 및 수율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18A 노드가 주로 인텔 자체 CPU 제품인 팬서레이크(Panther Lake)나 노바레이크(Nova Lake) 등 자사 제품용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외부 고객을 본격 유치하는 건 2027년 제공 개시를 목표로 하는 14A 노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인텔에 대해 5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지만 이 제휴는 인텔 x86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GPU를 통합하는 등 제품 수준 협력에 중점을 둔 것으로 파운드리 서비스 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정부는 국내 반도체 제조 능력 강화를 위해 인텔에 대해 57억 달러 자금을 지원하고 동사 주식 1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막대한 공적 자금 투입으로 인텔은 미국 산업 정책에서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게 됐지만 엔비디아 18A 양산 보류 결정은 인텔이 TSMC 등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되찾기 위한 길이 여전히 험난함을 시사한다. 인텔 립 부 탄 CEO는 전체 직원 15%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등 엔지니어 주도 문화를 되찾기 위한 조직 개혁을 서두르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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