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 가전 제조사 로보락(Roborock)이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사로스 로버(Roborock Saros Rover)를 발표했다.
공개된 로보락 사로스 로버 외형은 한눈에 보기에는 일반적인 로봇청소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본체 측면에 있는 바퀴 다리 2개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 한쪽 바퀴 다리를 단차 위에 올린 채로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차에서 내려올 때의 충격도 바퀴 다리가 흡수한다.
바퀴 다리를 펼친 상태로 주행하면서 테니스공을 계속해서 맞는 장면도 연출했는데 이는 바퀴 다리를 펼친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의 충격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퀴 다리를 이용하면 바닥에 놓인 물체를 넘듯이 주행할 수도 있다.
로봇청소기에게 영원한 과제였던 계단에도 도전한다. 먼저 본체를 들어 올리고 본체를 계단 위에 올려놓는다. 이어 바퀴 다리를 들어 올리듯이 접어 넣는다. 이것으로 단차 이동이 완료된다. 바퀴 다리가 본체 중앙 부근에 배치돼 있기 때문에, 본체 절반 정도 깊이 계단이라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계단에 쌓인 먼지도 흡입한다. 계단을 옆으로 이동할 때는 한쪽 바퀴 다리를 내리는 방식으로 본체 직경보다 더 좁은 깊이 계단에서도 문제없이 청소할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본체가 조금 단차 밖으로 튀어나오도록 멈춘 뒤 먼저 바퀴 다리를 아래 단으로 내린다. 물론 완만한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도 가능하다. 출시 시기나 가격 등 상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로보락 사로스 로버는 모션 센서와 AI를 통해 주변의 3D 공간 정보를 처리하는 구조로 보인다. 바퀴 다리 공식 명칭은 휠 레그 아키텍처(Wheel-Leg Architecture)이며 이를 통해 본체를 바닥에서 30cm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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