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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픽사 출신 애니메이션 영상 작가인 코니 히(Connie Hee)씨 등 애니메이션 업계 베테랑과 공동으로 생성 AI 도구를 사용해 친애하는 이웃에게(Dear Upstairs Neighbors)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푹 자고 싶지만 시끄러운 이웃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젊은 여성 에이다(Ada)를 그린 작품. 위층에서 울려 퍼지는 소음 원인을 상상하는 에이다는 점차 현실과 상상 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평화와 정신을 찾기 위한 장대한 싸움으로 발전해 간다.

팀은 당초 애니메이션 아티스트가 생성 AI의 창조적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그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예술적 통제력을 희생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했다. 이 영화가 내건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스토리보드를 제작했고 수상 경력이 있는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콘셉트 아트와 캐릭터 디자인을 의뢰했다.

이런 디자인을 충실히 지키면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 구글 연구팀은 새로운 AI 기능을 개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이 AI 기능은 커스터마이즈된 비오(Veo)와 이매진(Imagen)을 미세 조정해 샘플 단 몇 장만으로 AI 모델이 새로운 비주얼 콘셉트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텍스트 지시만으로는 에이다의 졸린 손가락이 타이핑하는 리듬이나 표정 속 코믹한 타이밍, 카메라 화면 내 정확한 프레이밍을 제어하는 게 어려웠다고 한다. 이에 구글은 애니메이터가 그림을 그리거나 장면을 연기하는 것으로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에서 영감을 얻어 애니메이터가 선호하는 도구로 러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의도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워크플로를 개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애니메이터가 제작한 러프 3D 애니메이션을 비오를 사용해 최종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한다. 러프 영상을 최종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변환해 아티스트는 익숙한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를 사용해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애니메이션은 미세 조정을 반복해 제작됐으며 비오 업스케일링 기능을 사용해 4K 해상도로 완성됐다. 비오 4K 업스케일링 모델은 플로우(Flow)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영화 제작자의 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 후반에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프리뷰 상영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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