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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Claude) 등 개발로 알려진 AI 기업 앤트로픽이 미국 국방부(전쟁부)로부터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된 사실이 밝혀졌다.

앤트로픽은 미국 정보기관 및 방위기관용 AI 제품을 2024년 11월 발표했으며 2025년 7월에는 국방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자사 AI를 대규모 국내 감시나 완전 자율형 무기에 사용하는 걸 제한하고 있었으며 이 제한을 못마땅하게 여긴 피트 헥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이 앤트로픽에 제한 철폐 또는 관계 단절을 요구했다.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는 헥세스 국방장관 요구를 거부한다고 지난 2월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2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앤트로픽 좌파 광신자는 전쟁부를 강압적으로 조종해 헌법이 아닌 앤트로픽 이용 약관에 따르게 하려 했다, 앤트로픽의 이기주의는 미국민 생명과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모든 정부기관에 앤트로픽 제품 사용 중단을 지시했다. 아울러 헥세스 국방장관도 앤트로픽은 오만과 배신의 마스터클래스를 보여줬다며 이는 미국 정부 및 펜타곤과의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해서는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사례라며 국방부에 앤트로픽을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아모데이 CEO 성명에 따르면 3월 4일 국방부로부터 앤트로픽을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했다는 서한이 도착했다. 아모데이 CEO는 공급망 위험 지정에는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판단하며 법정에서 다투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며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뜻을 분명히 했다.

앤트로픽과 국방부 간 협상이 결렬된 직후 경쟁사 오픈AI(OpenAI)가 국방부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 오픈AI와 국방부 계약에 대해 아모데이 CEO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픈AI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자신을 평화의 사자인 것처럼 위장해 어필하고 있다, 오픈AI와 국방부 계약은 수상하거나 의심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사는 영웅시되고 있다, 일부 트위터 바보에게는 먹히고 있지만 그건 어쨌든 상관없다고 적은 사실이 3월 4일 보도됐다. 아모데이 CEO는 이번 성명에서 언론에 유출된 사내 게시물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 게시물은 앤트로픽이 회사 차원에서 유출한 것도 아니고 타인에게 유출을 지시한 것도 아니라며 게시물은 국방부와 오픈AI의 합의 발표로부터 수 시간 이내에 작성된 것으로 충분한 숙고를 거친 견해를 반영한 게 아니며 이미 게시로부터 6일이 경과했으며,현재 상황에 적용할 수도 없다며 보도된 이메일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입장을 반영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기관에 대해 앤트로픽 AI에서 타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간으로 6개월 유예 기간을 부여했으며 헥세스 국방장관도 국방부에서의 AI 전환을 위해 앤트로픽 서비스를 최대 6개월간 유지하는 것을 인정했다. 실제로 2월 28일 시작된 이란에 대한 공격 작전에서도 클로드가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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