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 가이드

투자, 행사, 정부사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2026년 노트북 시장이 수요 정체와 부품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DRAM과 NAND 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과 CPU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사가 기존 이익률을 유지하려 할 경우 표준 노트북 소매 가격이 4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인 비용 구조 변화를 보면 보통 노트북 부품 원가(BOM) 중 15%를 차지하던 DRAM과 SSD 비중이 2026년 1분기에는 3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인텔은 이미 엔트리급 및 구세대 CPU 가격을 15% 이상 인상했으며 2026년 2분기에는 주력 제품과 중상위 모델에서도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900달러에 판매되던 노트북의 경우 메모리와 CPU가 부품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45%에서 58%까지 상승하며 최종 소매 가격은 1,26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이런 가격 급등 영향으로 2026년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2억 4,500만 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크롬북 등 저가형 기기는 28%에 이르는 큰 감소가 예상된다.

가격 상승 배경에는 부품 공급 부족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관련 연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첨단 제조 공정과 패키징 생산 능력이 고성능 제품에 우선 배정되고 있으며 그 결과 엔트리급 CPU 공급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런 영향은 인텔 뿐 아니라 그동안 안정적이었던 AMD 엔트리 플랫폼에서도 재고 부족 조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PC 제조사는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된 부품을 더 고가 상위 모델에 우선 배정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저가 모델 감소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동시에 초래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애플이 내놓은 맥북 네오(MacBook Neo)는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스마트폰용 A18 프로(A18 Pro) 칩을 채택한 애플 역사상 가장 저렴한 노트북으로 2026년 안에 400만~500만 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애플은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부품 공급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저가 정책을 유지할 방침. 이 때문에 경쟁사가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매력은 더 커지고 있다. 다른 업체 노트북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기존 윈도를 사용하던 사용자층을 포함해 가성비가 높은 맥북 네오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레터 구독하기

Related Posts

No Content Available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