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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가상 공간에서 교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타 호라이즌 월드(Meta Horizon Worlds) VR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5일을 기점으로 퀘스트 헤드셋을 통한 접근이 종료되며 이후에는 웹 브라우저 및 스마트폰용 앱을 통한 2D 스크린 경험만 제공된다.

이번 변경에 따라 우선 3월 31일까지 퀘스트 스토어에서 호라이즌 월드와 이벤트가 표시되지 않게 되며 호라이즌 센트럴(Horizon Central), 이벤츠 아레나(Events Arena), 카이주(Kaiju), 보버 베이(Bobber Bay) 등 일부 주요 월드도 VR에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후 6월 15일부터는 퀘스트용 호라이즌 월드 앱 자체가 삭제되며 모든 월드가 VR에서 이용 불가 상태가 된다. 다만 모바일용으로 최적화된 월드의 경우 이후에도 메타 호라이즌 모바일 앱을 통해 계속 접근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퀘스트 사용자가 호라이즌 월드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미 2월 시점 공지를 통해 호라이즌 월드 중점을 거의 완전히 모바일로 전환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메타 호라이즌 월드는 한때 마크 저커버그 CEO가 구상한 메타버스 비전 핵심 서비스 중 하나로 페이스북 호라이즌(Facebook Horizon)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9월 발표됐으며 2020년 8월 베타 버전이 시작됐다.

2021년 메타는 서비스명을 호라이즌 월드로 변경하고 1,0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서비스 초기 특징은 퀘스트 및 리프트 헤드셋 내에서 터치 컨트롤러를 사용해 기본 도형을 배치하거나 비주얼 스크립트로 기능을 추가하는 등 VR 내에서 직접 월드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다만 그 결과물은 시각적으로 조잡해지기 쉬웠고 SNS에서 종종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PC에서 기존 방식 게임 제작 워크플로를 활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용 제작 환경이 도입되어 텍스처가 적용된 3D 메시 불러오기와 타입스크립트를 통한 기능 추가도 가능해졌으며 2025년까지 전체 크리에이터에게 확대됐다. 하지만 악화된 평판을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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