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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 공동으로 지구 규모 기후 다운스케일링이 가능한 AI 기반 모델인 ORBIT-2를 개발했다.

ORBIT-2는 전례 없는 0.9km 해상도로 글로벌 초고해상도 기상 다운스케일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모델. 이미지 인식 아키텍처인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와 확장 가능한 알고리즘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지구 시스템 모델링과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ORBIT-2는 기상 예측을 기존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법에서 AI 기반 접근법으로 전환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과 변수를 가로질러 일반화가 가능해 지구 규모에서 0.9km라는 초고해상도로 물리적으로 정합성 있는 기온 및 강수량의 지구 시스템 예측을 제공한다.

ORBIT-2가 지닌 뛰어난 점으로는 3가지가 꼽힌다. 첫째 재해 대비. 세밀한 공간 정보에 기반한 이상 기후 예측이다. 둘째는 인프라 계획으로 홍수나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서 재해에 강한 설계를 위한 정보 제공이다. 마지막은 상황 인식으로 고정밀 실시간에 가까운 통찰을 통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ORBIT-2 고정밀 예측 데이터는 엣지 디바이스에도 배포가 가능하며 추론 시간을 밀리초 단위로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상 정보에 대한 접근이 민주화되어 전 세계 연구자, 정책 입안자, 산업계가 이상 기후에 직면했을 때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ORBIT-2는 획기적인 성과로 고든벨 상(Gordon Bell Prize)과 슈퍼컴퓨팅 2025(Supercomputing 2025)의 최우수 논문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슈퍼컴퓨팅 분야 노벨상’으로 널리 인식되는 고든벨 상은 계산 과학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업적을 표창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에서 뛰어난 성능, 확장성, 과학적 진보를 보여준 획기적인 성과를 기리는 상이다. AMD는 ORBIT-2가 이 상의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엑사스케일 컴퓨팅과 AI 기반 지구 시스템 연구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AMD 연구개발 부문 코퍼레이트 펠로우인 랄프 비티히(Ralph Wittig)는 ORBIT-2 프로젝트는 엑사스케일 AI가 과학에 가져올 수 있는 변혁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라며 AMD 첨단 GPU 및 CPU 기술과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고도의 과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지구 시스템 모델링을 가속화했을 뿐 아니라 과학적 발견 가능성 자체를 재정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파트너십은 고성능 컴퓨팅의 한계를 넓히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응하며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AMD 측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ORBIT-2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AI를 활용하려는 노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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