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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eta)가 9월 2일 AI 모델 뮤즈 스파크 1.3(Muse Spark 1.3)을 내놨다. 뮤즈 스파크 1.3은 장기 코딩 작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됐고 코딩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GPT-5.6 솔(GPT-5.6 Sol)과 클로드 오푸스 5(Claude Opus 5)를 넘어서는 점수를 기록했다.

메타가 공개한 벤치마크 비교에서 뮤즈 스파크 1.3 맥스 모드는 장대한 컨텍스트를 다루는 테스트와 코딩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1위 성적을 거뒀다. 비교 대상은 뮤즈 스파크 1.2 x하이 모드와 GPT-5.6 솔 맥스 모드, 클로드 오푸스 5 맥스 모드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도 뮤즈 스파크 1.3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능 성능 종합 지표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텔리전스 인덱스 점수는 뮤즈 스파크 1.3 x하이가 61점, 맥스가 62점이었다. 맥스는 GPT-5.6 솔을 웃돌며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에이전트 성능 지표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에이전틱 인덱스 점수는 x하이가 56점, 맥스가 59점으로 맥스는 클로드 오푸스 5와 GLM-5.3, 그록 4.6(Grok 4.6)과 같은 수준에 올랐다.

메타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 1.3은 모호한 지시를 받으면 확인 질문을 되돌려주고 처리가 막히면 이용자에게 추가 지시를 요청하는 식으로 사용자와 협업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뮤즈 스파크 1.2에 비해 장황함이 줄어 전반적으로 세련된 코드를 낼 수 있게 됐다. 메타 비교 테스트에서는 1.2 대비 도구 호출 횟수가 20% 줄고 토큰 수도 25% 줄어 처리 속도와 효율이 크게 올라간 게 확인됐다.

 

뮤즈 스파크 1.3은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미 x하이까지 추론 수준을 쓸 수 있고 맥스 모드는 안전성 테스트를 마친 뒤 제공될 예정이다.

100만 토큰당 API 요금은 입력 1,750원대(1.25달러), 캐시된 입력 210원대(0.15달러), 출력 5,950원대(4.25달러)다. 학습용 프롬프트 제공을 대가로 요금을 낮춰주는 컨트리뷰터 티어(Contributor tier)는 입력 0.10달러, 캐시된 입력 0.002달러, 출력 0.20달러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는 뮤즈 스파크 1.3이 프런티어급 성능을 매우 저렴하게 제공한다며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뮤즈 스파크 시리즈를 조만간 오픈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 메타 최고AI책임자는 뮤즈 스파크 1.3 성능이 같은 날 나온 제미나이 3.8 플래시보다 높다는 측정 결과를 두고 이런 말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면서 제미나이가 누구냐는 반응을 올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타 산하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가 첫 실시간 음성 인식 모델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Muse Voice Transcribe)를 발표했다. 메타 실시간 음성 모델에 큰 분기점이 되는 모델로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 인식과 화자 20명 이상에 대응하는 대화 식별, 발화 종료 검출을 갖췄고 AI 평가 플랫폼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가 전개하는 멀티모달 추론 모델 뮤즈 스파크 제품군에 속하는 자기회귀 멀티모달 모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서 받은 스트리밍 음성 인식 점수는 발화 종료를 검출한 뒤 나온 최종 받아쓰기에서 잘못 옮겨진 단어 비율을 나타내며 낮을수록 정밀도가 높다.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는 3.1%를 기록했다. 화자 식별 능력을 나타내는 점수에서도 다른 모델에 비해 오인식률이 낮았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 이용료는 시간당 250원대(0.18달러) 또는 1,000분(16시간 40분)당 4,200원대(3달러)로 다른 모델보다 저렴하다.

 

훈련에는 70개 넘는 언어가 쓰였고 그중 25개 언어는 광범위한 검증을 마쳤다. 검증 언어는 한국어 외에 아랍어와 벵골어, 네덜란드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칸나다어, 말레이어, 중국어(베이징어), 마라티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타밀어, 텔루구어, 태국어, 터키어, 베트남어다.

2개 국어를 쓰는 화자에게는 여러 언어 단어를 오가며 쓰는 코드 스위칭이 흔하다.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는 문장 단위와 한 문장 안에서 일어나는 코드 스위칭을 기본 지원하고 문맥 편향도 활용해 인식 정밀도를 높였다.

1시간 넘는 음성이나 20명 이상이 참여한 대화도 지원하며 녹음 뒤 화자 라벨을 붙이거나 레벨을 조정하는 처리는 전혀 필요 없다. 뮤즈 보이스 트랜스크라이브는 메타 모델 API와 맥용 메타 AI, 뮤즈 코드(Muse Code)를 통해 2026년 9월 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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