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Apple)이 현지시간 11월 2일 2026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60조2,720억원대(1,14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다.
부문별 매출은 아이폰(iPhone)이 575억8,000만 달러, 맥(Mac)이 107억9,000만 달러, 아이패드(iPad)가 62억3,000만 달러다. 서비스는 315억7,000만 달러, 웨어러블·홈·액세서리는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9월 18일 아이폰18 프로(iPhone 18 Pro)와 아이폰18 프로 맥스(iPhone 18 Pro Max)를 출시했지만 이번 실적에는 아이폰18 프로 판매 기간 가운데 8일치만 반영됐다. 새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 듀오(iPhone Duo)는 10월에 출시돼 이번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플은 4분기에 연구개발비로 117억3,000만 달러를 썼다. 이에 따라 2026 회계연도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32% 늘어난 457억7,000만 달러가 됐다. 애플은 연구개발비가 회사 전체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속도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과 컴퓨터 부품 수요 급증에 직면해 있다. 애플은 4분기에도 메모리 비용이 직전 분기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다만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사상 최고 회계연도를 막 마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과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대단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 듀오 수요와 공급이 언제 균형을 이룰지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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