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 간 파일을 공유하는 기능인 에어드롭(AirDrop)에 안드로이드 파일 공유 기능 퀵셰어(Quick Share)가 대응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와 iOS 기기 간 서로 파일을 공유하는 게 가능해진다.
픽셀 측에서 퀵셰어를 열고 통화하는 사진을 누르고 수신처 목록에 표시된 아이폰을 선택한다. 아이폰 측은 에어드롭 수신을 모든 사람으로 설정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폰에 픽셀로부터 에어드롭으로 파일을 공유하려 한다는 알림이 나타난다. 수락하면 방금 픽셀에서 선택했던 사진이 전송된다. 이어 아이폰 측에서 다른 사진을 선택하고 에어드롭으로 공유한다. 픽셀에 아이폰으로부터 사진 1장 전송 요청이 표시된다. 승인하자 파일 수신이 완료된다. 퀵셰어의 에어드롭 대응은 우선 픽셀 10 시리즈부터 반영될 예정.
한편 안드로이드와 iOS를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해 연결 모드는 모든 사람(10분간만)이 적용되고 있지만 구글 측은 이 구현은 크로스 플랫폼 공유의 첫 단계이며 향후 애플과 협력해 연락처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도록 할 의향을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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