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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지원이 10월 14일자로 종료됐다. 지원이 종료됐다고 해서 OS가 부팅되지 않거나 특정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지만 기능 업데이트와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되어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업데이트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윈도10 지원이 종료되기 직전 시점에도 전체 윈도 PC 40%가 윈도10을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정보 서비스 스탯카운터(Statcounter)가 공개한 미국 윈도 버전별 시장 점유율 정보에 따르면 윈도10은 2021년 당시 주력 OS로서 90%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했으며 2022년 윈도11이 등장한 이후에도 이행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아 2024년 연말 시점에도 60% 이상 점유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2025년 3월 마침내 50%를 밑돌며 43.71%까지 감소했다. 53.78% 점유율을 차지한 윈도11에 지위를 역전당한 것이다.

그 후 윈도10 점유율은 대폭 회복되지 않았지만, 지원 종료 시한을 향해 급격히 점유율이 감소하는 일도 없었으며 지원 종료 직전인 2025년 9월 데이터에서도 35.43%를 확보했다. 미국만의 수치인 만큼 전 세계로는 40%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로 이행할 수 없는 환경이나 이행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용자를 위해 보안 업데이트를 1년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안전하게 윈도10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연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므로 신규 기능 추가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한 전문가는 윈도11 보급 진행 상황에 따라 윈도10 연장 지원 종료 시기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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