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타트업 헤이데이(HEYDAY)가 1억 75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제너럴캐탈리스트, 코스라벤처스 및 아마존, 이베이, 페이팔 등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헤이데이는 지난 8월 설립돼 스텔스모드로 조용히 성장하다 1억 7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면서 디지털마켓플레이스의 새로운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아마존의 3자 판매자인 헤이데이는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1인 기업가들과 파트너를 맺고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출시한다.
헤이데이는 지난 8월부터 여러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출시했고 올해 2,0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말에는 매출이 2억 달러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늘어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기 위한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광고는 언제 늘리면 좋을지, 가격조정을 할 것인지, 주문할 재고는 얼마나 되는 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업을 판매하는데는 관심이 없지만 사업 운영을 업그레이드하려는 3자 판매업자에게 기술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