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스타트업 플립디시(Filpdish)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로부터 4000만 유로를 유치하고 낮은 수수료를 통해 기존 배달앱과 경쟁에 나선다. 2015년 더블린에 설립된 플립디시는 레스토랑이 자체 웹 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을 받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플립디시는 배달앱과 레스토랑 간 높은 수수료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플립디시 수수료는 7% 수준으로 기존 배송 플랫폼에서 청구하는 수수료보다 훨씬 낮다. 딜리버루나 우버이츠 경우 30%의 수수료를 받고 저스트잇은 14%의 수수료를 레스토랑에게 받는다. 코로나 시기 배달 증가가 있었지만 레스토랑들은 수수료로 인해 큰 수익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플립디시는 아직 영국 시장의 2%미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아 성장의 기회가 충분하다.
플립디시는 작은 지역 레스토랑, 카페 또는 테이크 아웃 등 핵심 고객군을 넘어 더 큰 체인 및 호텔 및 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곳으로 위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