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가 나스닥에 상장한다. 2012년 설립된 코세라는 세계 최대 MOOC 플랫폼으로 무료로 스탠포드, 하버드 등 유명 대학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코세라가 지난 5일 제출한 기업공개 신청서에 따르면 2020년 말 코세라에 등록된 사용자는 7,700 만 명 이상이며 4,000 개 이상의 학술 기관, 2,000 개 조직 및 300 개의 정부 기관이 학생 및 직원을 가르치는 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코세라의 지난해 매출은 2억 9350만 달러로 2019년 1억 8440만 달러에서 59% 상승했다. 매출도 상승했지만 손실 역시 증가해 2019 년 4670만 달러였던 순손실은 2020년 6680만 달러로 늘었다. 이 손실은 증가한 서비스 수요를 맞추기 위해 투자 늘리면서 나타난 결과다.
코세라는 COUR란 코드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