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인애널리시스(Chainanalysis)가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가치 2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D 투자는 지난해 11월 시리즈C 투자와 거의 동일한 금액으로 받았고 기업 가치는 2배가 됐다.
체인애널리시스는 은행, 정부 및 기타 기관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이다. 가상화폐 사용자의 사기나 돈세탁 등 불법 행위를 찾아내는데 도움을 주는 회사로 이 분야 최초로 유니콘에 등극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BI, 국세청(IRS), 국토 안보부(DHS) 및 기타 연방 사무소가 지난해 체인애널리시스에 1,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고 체인애널리시스 CEO는 결국 모든 회사가 블록체인을 사용해 비즈니스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인애널리시스는 지난해 30개 이상 국가의 정부 기관과 60개 이상 국가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이번 자금을 활용해 내부 팀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