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L(Buy Now Pay Later) 스타트업 스칼라페이(Scalapay)가 텐센트가 주도한 1억 5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이탈리아 첫 유니콘이 됐다. 2019년 설립된 스칼라페이는 2021년 시드 투자를 받고 타이거글로벌 주도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지 5개월 만에 추가 시리즈B 투자금을 확보했다.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로 고급 패션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회사에 따르면 시리즈A 투자 이후 스칼라페이 결제금은 3배 증가했다.
스칼라페이는 고객을 위한 세가지 분할 옵션을 제공한다. 이자 없이 3번, 4번에 걸쳐 지불하거나 14일 후 전액을 지불하는 선택을 제공하며 이 경우 선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회사는 결제 경험 개선을 위해 매직이라는 플랫폼도 출시했다.
BNPL 부문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한 성장을 보였고 가장 주목할만한 회사는 스웨덴 회사인 클라나(Klarna)로 스칼라페이의 경쟁사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