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대학 합격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온 새내기 A씨. 첫 자취의 설렘도 잠시, 어디서부터 어떻게 방을 구해야 할 지 막막하다. 부동산 정보앱을 켜고 방을 둘러봤지만 어느 지역이 조용하면서도 학교와 접근성이 좋은지 알 수 없다.
사례#2
첫 출근을 앞둔 B씨, 직장과 가까운 새 거처를 물색 중이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사진과 영 다른 방을 보는 것에 지쳐 직접 발품을 팔고, ‘좋아보여’서 덥석 계약했지만 막상 살아보니 한숨만 나왔던 이전 집들이 생각나서다. 내가 가진 예산 내에서 원하는 집을 찾고, 안전하게 계약까지 도와줄 누군가가 절실하다.
집 구하기는 1차적으로 온라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 도움을 받더라도 결국에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하는 영역이다. 문제는 부동산이 직접 보고도 알 수 없는 정보 비대칭이 큰 시장이란 것. 특히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이런 문제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집토스는 일반 부동산 플랫폼과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익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직방, 다방이 온라인에서 시작됐다면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는 집토스는 오프라인 현장을 온라인에 옮겨놓은 형태에 가깝다.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 운영 중이지만 태생이 현장이기에 시장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래서 집토스 모바일 앱에서는 여러 부동산의 손을 타며 왜곡된 매물정보나 악성 허위매물 문제가 거의 없다.
집토스는 현장감만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집 구하기 시험을 잘 치기 위한 오답노트를 가진 선생님이 직접 옆에서 코칭하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실패 없는 1인 맞춤형 서비스=집토스의 목표는 고객 한명 한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앱 서비스를 통한 사용자 트래픽을 불리기보다 실재 이용자가 놓인 상황에 꼭 맞는 집을 찾고 만족스럽게 계약할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한다. 부동산 거래가 익숙지 않은 세대가 주 고객인 만큼 이들에게 첫 부동산 서비스로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집토스를 찾는 고객은 크게 2030 직장인, 처음 서울에 상경하는 사람, 자가 마련 희망자 세 종류로 나뉜다. 임규형 사업전략팀장은 집토스가 이들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고객들은 시장에 공급되는 물건의 유형, 본인들이 바라는 주거 조건을 명확히 모른 채 최대한 많은 정보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보플랫폼을 접하고 현장에 와서는 기대가 무너지죠. 결국 정보플랫폼이 없던 시절로 돌아가는 겁니다 ”
집토스는 지난 7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현장에서 충족시켜준다. 매달 만 명 가까운 고객과 직접 상담해 얻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오답노트가 무기다. 또 오랜 시간 건물주와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중개 계약시 조건 조율에 성공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도 장점이다. 플랫폼에서는 입주일 조정, 주차장소 확보 등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이야기될 수 있는 것들이 반영되기 어렵지만 집토스는 현장에서 고객 요구를 잘 듣고 해결해 줄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소비자 안전 최우선…매물 사고 0에 가까워=집토스가 가진 또 다른 강점은 고객 안전을 보장한다는데 있다. 이는 현장 중개 부동산과 비교했을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현장 부동산에서 중개사고(전세, 매매, 깡통사기) 등이 발생하는 큰 이유는 건물 소유자의 자본 흐름을 공인중개사가 미리 확인할 수 없고 개업공인중개사 한 명 또는 소수 구성원 경험에 의존해 리스크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부동산 계약에서 모든 정보를 쥔 임대인, 매매자가 상대적 강자가 된다.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지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부동산 거래사고는 미연에 방지가 어렵고 후속 조치만 가능하다. 집토스는 전월세 임대차 전문 기업형 부동산으로 많은 중개인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매니저가 가진 경험치를 거래 시 리스크 판단에 활용한다. 리더급 매니저가 3차 평가를 통해 임차인, 임대인, 매물 상황을 동시 검토하는 식이다. 이런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지난 7년 동안 중개사고는 단 1번 밖에 발생하지 않았다. 임 팀장은 “거래 안전성은 고객이 집토스를 이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객은 느끼지 못하는 점”이라며 “이유는 실제 매물 사고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까다로운 검토를 하기 때문에 거래 현장에선 매니저와 임대인에게는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지만 집토스는 임대인과 중개사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이 MZ세대 집찾기에 새로운 대안이 됐지만 오히려 정보 홍수 속 자신에게 맞는 집을 고르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고 ‘이정도 하겠지’ 라는 기준은 현장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거래현장을 책임지는 개업공인중개사무소는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 차이가 크다.

집토스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부동산이라는 두 선택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을 메우며 중개사, 임대인, 임차인 등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계속 진화할 계획이다. 임 팀장은 “집토스는 밤낮으로 뛰는 중개 매니저를 통해 사용자를 대신해 최선의 매물을 약속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수많은 원,투룸 정보에서 막막함을 느낀다면 집토스 고객 맞춤 서비스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