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가 20억 달러 자금 유치를 목표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투자금을 운영비로 사용하지 않고 직원 주식과 관련된 연간 세금 고지서를 충당할 계획이다. 스트라이프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 중 하나로 지난 11월 전체 직원의 14%인 1120명을 해고 한 바 있다. 또 지난 1년간 1차례 이상 내부 가치를 대폭 낮추기도 했다. 스트라이픝는 2021년 3월 950억 달러로 투자 받았으며 이번 투자 조달에서 기업 가치를 30% 낮춘 550억~600억 달러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금을 조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날 회사는 직원들에게 IPO를 추진하기 위해 12개월의 기간을 설정했다고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