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빌딩스(Mighty Buildings)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주택 건설을 자동화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 설립된 회사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주택 건설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60%의 재활용 유리로 만든 특수 소재를 사용해 주택을 3D 프린팅한다. 이 소재는 콘크리트보다 5배 강하고 70% 가벼우며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적다.
마이티 빌딩스는 2022년 500만 달러 수익을 올렸고 현재 미국과 중동에서 3D 프린팅 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52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가치는 3억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 사이로 평가됐다.마이티 빌딩스는 자금을 북미와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사업 확장과 차세대 모듈식 주택 건설 키트 출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D 프린팅 주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이츠리서치(Straits Research)에 따르면 3D 프린팅 건설 시장은 2030년까지 479억 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