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방 AI 스타트업 헬싱(HELSING)이 유럽 AI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금액인 2억 900만 유로 유치하며 유니콘에 등극했다. 기업 가치는 17억 유로가 넘는다.
헬싱의 AI 플랫폼은 국방 분야 실시간 데이터 앱 확장을 지원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국방, 안보를 위해 AI를 활용한다. 현재까지 헬싱은 정부와 협력해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올해 6월 독일 정부는 유로파이터 제트 전투기에 AI 기반 전자전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헬싱과 사브(Saab)와 계약한 바 있다. 최근 헬싱은 컨소시엄 파트너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지원하는 미래 전투 항공 시스템용 AI 백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유럽이 방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헬싱은 새로운 자본으로 독일 외 프랑스와 영국으로의 확장을 지원하고 방산업체 및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