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치(Frich)는 젠지세대를 겨냥한 금융 커뮤니티 앱을 만든다. 뉴욕에 기반한 회사는 젠지세대가 돈 문제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고 현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익명으로 질문하고 재정 상황을 공유할 수 있어 또래 집단과 비교할 수 있다. 프리치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캐트린 카우로프는 청소년 모델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재정적으로 독립을 이뤘으며 이런 경험은 프리치 창업에 영향을 줬다.
프리치는 젠지세대의 금전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이들은 SNS에 과장된 삶이 올라오면서 현실과 괴리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프리치는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은행, 크레딧 빌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과 연계하며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28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직원 채용과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