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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만난 스타트업…‘슈퍼스타트데이’ 포토투어


주승호 기자 - 2024년 9월 5일

LG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9월 4일부터 5일까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4’을 개최했다. 올해의 행사 키워드는 플레이(PLAY).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즐거운 몰입과 실험 속에서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는 2018년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CONNECT’을 거쳐 현재의 슈퍼스타트라는 이름으로 7년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메인 행사장 5층은 AI, 바이오헬스, 퓨처테크, 클린테크 등 4개 섹션별로 구성돼 올해 LG가 발굴한 40여개 스타트업 부스가 자리했다. 이들은 슈퍼스타트데이 기간 피칭과 향후 추가 심사를 통해 최종 3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되면 LG와 협업 기회,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LG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슈퍼스타트 2기 기업 12곳도 입구에 자리해 참관객을 맞았다.

AI존에 잡은 디써클은 AI 기반 기업 맞춤형 R&D 파트너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향후 LG와 R&D 파트너 매칭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옆에 자리한 블랙텐저린은 체형, 퍼스널컬러, 얼굴 이미지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제공, 실시간 얼굴 이미지를 통해 내가 마실 것 같은 맥주나 나에게 맞는 LG 홈브루는 무엇인지 등 추천해주는 시연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바이오존에서는 데이터 기반 탈모 분석 서비스와 맞춤형 두피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스탄트에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두피 분석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다. 콘스탄틴은 탈모 홈케어 브랜드 리필드를 통해 탈모 자가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퓨처테크존에서는 쉐프처럼 고기를 구워주는 AI 로봇이 시선을 끌었다. 비욘드허니콤은 그릴 인원을 최소화하는 제품 ‘그릴X’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는 하남돼지집 등 B2B 기업 대상으로만 제품 렌탈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구역은 F&B 팝업존이었다. F&B스타트업 만월회가 슈퍼스타트와 함께 개발한 슈퍼에이드와 갓 구은 소금빵을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박제영 만월회 대표는 혁신세미나 강연을 통해 고객 팬덤 달무리를 통해 전국 7,000개가 넘는 파트너십 카페로 성장한 스토리를 공유하기도 했다.

행사장 가장 안쪽 이노베이션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의 발표와 연사 강연이 진행됐다. 첫 날에는 AI 스타트업을 비롯해 슈퍼스타트 2기 12개 기업이 성과 발표를 가졌다. 둘째날인 5일에는 바이오&헬스케어, 클린테크, 퓨처테크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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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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