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에 중점을 둔 개발자 플랫폼 팔(Fal.ai)가 2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a16z,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 Forest Labs)의 공동 창립자인 로빈 롬바흐(Robin Rombach), 퍼플렉시티(Perplexity)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가 참여했다. 창업자들은 생성형 AI 모델 실행을 위한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디어 소비의 판도를 바꿀 생성 미디어 분야가 등장할 것이라는 큰 확신으로 설립됐다.
회사는 현재 두 가지 제품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관리 컴퓨팅과 워크플로우이며, 두 번째는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생성하는 오픈 소스 모델을 위한 API다. 은 Grok이라는 X사의 논란이 된 챗봇에 이미지 생성 모델을 제공하는 블랙포레스트랩의스 플럭스(Flux) 모델을 가장 먼저 호스팅한 플랫폼 중 하나였다.
회사는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확장성을 강조한다. 수억 건의 요청 처리 능력, 자체 추론 엔진의 뛰어난 성능, 미디어가 핵심인 기업을 위한 제품 이란 점을 강조한다. 현재 퍼플렉시티와 이커머스 분야 대기업들 그리고 포토룸, 프리픽 등이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 중이다.
회사의 연간 수익은 이미 1,0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1월 대비 약 10배 성장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플랫폼에 가입해 매일 5천만 개의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 스트림을 생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