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에이전트(Social Agent)는 훈련된 사진작가, 비디오그래퍼, 콘텐츠 제작자들과 사용자들을 연결해주는 앱이다. 당일 요청에도 연결이가능하며 뷰티, 패션,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등 긴급하게 제품 사진이 필요한 기업도 주요 타깃이다. 디즈니, 그래미 어워드, 텔레비전 아카데미 등 유명 클라이언트와 협업해 온 소셜 인텔리전스 에이전시의 설립자가 만든 회사로 30분 이내 사진작가를 예약할 수 있다.
우버처럼 30분 이내 도착을 모토로 주문형(on-demand) 서비스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최소 30분 기준 65달러 60분 기준 120달러부터 세션을 예약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 옵션이 있으며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에 최적화된 사진과 10~15장 또는 5~10개 숏비디오를 제공한다.
원본은 이벤트 종료 후 30분 이내에 전달되며 30달러부터 시작하는 편집 서비스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소셜에이전트의 장점은 빠른 속도와 저렴한 가격이다. 기존 서비스들은 촬영 시간에 따라 100~1,000 달러 이상까지 청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셜 에이전트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경쟁사로는 스냅프(Snappr)가 있으며 사진작가를 2시간 전에 예약할 수 있고 48시간 내에 편집된 사진을 전달하며 가격은 30분 기준 60부터 시작한다.
소셜 에이전트의 저렴한 가격은 사진작가들에게 불만을 사기도한다. 하지만 회사는 이 앱이 본업이 아닌 부업을 위한 플랫폼이며 에이전트들이 여유 시간을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긱 경제의 확장과 함께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 에이전트로 등록하려면 신분증 확인 및 신원 조회 절차를 거쳐야 하며 사진 편집 등 일정 시간 안에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과정을 완료해야한다.
앱은 6월에 앱스토어에서 출시되며 첫 이용 가능 지역은 로스앤젤레스다. 현재까지 LA 기반의 콘텐츠 제작자 약 100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뉴욕, 마이애미, 시카고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