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여행자들이 마사지, 헤어컷, 셰프가 준비한 식사 등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예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 대대적인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에어비엔비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에어비앤비 여름 이벤트에서 이런 내용의 에어비앤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새로운 상품들은 숙박 예약에 추가할 수도 있고 독립적으로 예약할 수도 있다. 다른 곳에 숙박을해도 방문한 도시에서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움직임은 에어비앤비 사이트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트래픽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5억 개 이상의 기기에서 에어비앤비 서비스에 접속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이트에 방문하고 숙소를 예약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에어비앤비는 트립어드바이저, 북킹닷컴, 겟유어가이드 등 여행사와 옐프와 같은 서비스 제공 업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된다.
또 유명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이라는 독점적인 체험을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행사 체험, 셰프와 함께 제과 만들기, 올림픽 선수와 비치발리볼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