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어로, 호주 수석과학자 방한 기념 라운드테이블 참석
퀀텀에어로 전동근 이사회 의장이 지난 15일 주한호주대사관이 주최한 AI-Tech Business Round Table에 참석했다. 호주 정부 수석 과학자로 신규 임명된 토니 헤이멧 교수의 첫 해외 공식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퀀텀에어로는 호주 국방과학기술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 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호주 간 방산 기술 협력과 Sovereign AI 실현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퀀텀에어로는 미국 방산 유니콘 기업인 Shield 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서, 해외 첨단 AI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한국형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시, 중소기업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지원
인천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1,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신한은행과 협력해 추진했던 사업에서 남은 자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5월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인천시는 1.2%, 신한은행은 0.5%의 이자 부담을 맡아 기업이 총 1.7%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돕고, 향후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 플러그앤플레이 부사장과 부산 창업 활성화 논의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15일 플러그앤플레이 부사장 재키 헤르난데스를 접견하고 부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세계 최대 혁신 생태계 및 투자자로,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날 재키 부사장은 부산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을 밝혔다. 오는 5월 실리콘밸리에서 업무협약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논의가 글로벌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시는 창업벤처 펀드 조성 및 글로벌 창업 허브 구축을 통해 창업 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 창업도시 순위에서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이 부산 창업 생태계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퀀텀에어로, V-BAT 기반 해양 감시·정찰체계 비전 제시
퀀텀에어로가 ‘2025 해양우주력·해양유무인체계 융합발전 컨퍼런스’에서 V-BAT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형 광역 해양 감시·정찰체계 비전을 선보였다.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위성통신과 AI 기술을 결합, 장거리 통신 및 자율 비행을 통해 기존 해양 감시 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퀀텀에어로는 Shield AI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국산화와 해양 작전 정보 우위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며, 해군·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V-BAT 기반 솔루션 실증 및 운용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퀀텀에어로가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5에서 Shield AI와 협력하여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주인터넷과 AI pilot 기술이 적용된 수직이착륙기 ‘V-BAT’를 선보이며, Shield AI 창업자 Brandon Tseng도 방문할 예정이다. 퀀텀에어로는 미국의 Shield 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방산 분야에 접목하여 국내 국방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퀀텀에어로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군 전투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 넷플릭스와 협력해 문화 콘텐츠 세계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주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맺은 것으로, 제주 문화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을 통해 제주와 넷플릭스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공동 홍보를 통해 제주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관광공사 등과 협업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킹덤: 아신전’, ‘수리남’ 등 제주에서 촬영한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으며, 최근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제주의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창작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 식품기업 정착 지원 강화… 맞춤형 면담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식품 지원기관에 입주한 식품기업 중 졸업을 앞둔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면담을 진행한다. 이는 기업 유치보다 정착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후관리형 기업지원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전북에는 총 73개 식품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졸업 이후 도외 이탈 사례가 적지 않아 정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입주 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컨설팅과 사업 고도화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업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통해 식품산업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 첨단 GPU 확보 추진… 클라우드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5월 16일 L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정부의 GPU 확보 계획과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설명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다음 주 중 관련 기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며, 7월까지 기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GPU 확보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향후 공모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추진을 통해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