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경, 2025 강원관광 IR 피칭데이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 강원관광 IR 피칭데이’가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강원 BRIDGE 관광·컬처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광 분야 15개 스타트업이 IR 발표에 나섰다. 참가 기업들은 2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했으며, 드론 라이트쇼, AI 기반 축제 주차 플랫폼, 친환경 수상레저보트 등 혁신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피칭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로,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되었다. 강원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GS25 근무자,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 ‘GS 히어로’ 선정
GS25 수원북문점 강하늘 매니저(22)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고객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하며 ‘GS 히어로’로 선정됐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본사에서 강 매니저에게 포상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매니저는 5일 오전 11시 47분경 점포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 고객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 그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고객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가족이 직접 매장을 찾아 감사를 표하며 강 매니저의 선행이 알려졌다. GS25 관계자는 현장 근무자의 침착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강 매니저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GS 히어로’는 GS25가 인명구조, 나눔, 봉사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친 가맹 경영주 및 근무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경콘진, 콘텐츠 산업 체험 공간 투어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콘텐츠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체험형 행사로,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창업 지원 시설을 둘러보고, 현업 종사자들의 경험을 듣는 한편, 3D프린터와 레이저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제작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6일과 18일에는 각각 미니 피규어 제작과 디자인 그립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창업과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 크루즈 산업 국제 협력 강화
인천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인천항만공사와 관광공사 등과 구성한 대표단은 초대형 크루즈 접안시설과 공항 연계 환경 등 인천항의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상담을 통해 기항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포럼의 B2B 상담, 세션 발표,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관련 연차 총회와 협의회에서도 공동 마케팅과 아시아 항로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글로벌 업계와 공유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천은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대구과학관, 양자기술 대중 전시
국립대구과학관이 ‘양자특별전: 퀀텀왕국의 비밀’을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동-입자 이중성, 중첩, 얽힘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일반 관람객이 양자이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7월 22일부터 27일까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양자컴퓨터와 양자중력계의 실물 모형이 공개되며, 국내 양자기술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연구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양자기술의 대중적 이해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전시는 사이언트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관람 정보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5천만 원 지원
경기도가 무역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대미 수출 핵심 품목을 포함해 900개사를 대상으로 총 70억 원이 투입되며, 수출 단계별로 시장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인증 및 물류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은 경기기업비서 플랫폼에서 신청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실질적인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수출판로를 다변화하고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에 집중되며, 실질적인 경쟁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 의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화순 능주고에서 기업인·학생·의료계 관계자들과 바이오산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인재 유입, 기업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으며, 도지사는 지속 투자와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순을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도는 2002년부터 바이오 분야에 집중해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를 조성했으며,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생태계를 구축했다. 능주고를 중심으로 교육특구 시범사업도 병행 중이며, 도는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화순의 미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