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선박 보안 특허로 CPS 시장 확대
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선박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 특허는 선박 내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비인가 접근, 비정상 트래픽 등 위협을 자동 탐지·대응하는 기술로, 국제 해양 보안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 회사는 CPS 보안솔루션 ‘SPiDER OT’의 공급 확대를 통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기밀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최적화된 대응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원시스, ITER 고전압 장치 추가 수주
다원시스가 프랑스 ITER 핵융합 프로젝트에서 900억 원 규모의 고전압 전원장치 24대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존 초전도 전원공급장치 수주에 이은 성과로, 플라즈마 1억도 가열에 필수적인 ECH 시스템에 적용된다. KSTAR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원시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핵융합 에너지의 글로벌 공급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며, 4분기에는 ELM 제어장치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 핵융합 분야 진출도 확대 중이다.

아시아 게임 구독 시장, 2029년 94억달러 전망
Omdia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게임 시장에서 구독 모델이 지속 성장하며 2029년까지 총 94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F2P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모바일 인앱 구독과 장수 MMORPG 중심의 PC 구독이 수익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구독은 연평균 12.7% 성장률을 보이며 인게임 자원과 독점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별로는 게이머 성향과 장르 특성에 따른 도입률 차이가 크며, 하이브리드형 구독 상품과 AI 기반 개인화가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게임 구독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버스마인드, 자립준비청년에 학습기 지원하며 온정 전해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뇌새김 학습기를 지원했다. 21일 진행된 이번 지원은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이자 자립준비청년 명예멘토로 참여해 한국사 북토크를 진행했으며,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테이블 포포’의 김성운 셰프가 특별 만찬을 준비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 지원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2009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교육 소외 계층을 지원해왔다.

네이버클라우드, 추론모델도 상업용 무료 공개… 국내 AI 생태계 확장 기대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경량화 추론 모델 ‘HyperCLOVA X SEED 14B Think’를 상업용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토대부터 자체 개발된 AI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조한 것이 아닌 원천기술로 추론 능력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했다. 특히 HyperCLOVA X SEED 14B Think는 학습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음에도 동일 크기 해외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고성능 모델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통해 비용 대비 뛰어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모델 공개를 통해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추론 모델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3종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기술력과 활용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추론 모델 공개 역시 한국 AI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멀티플레이 스포츠 격투 게임 스파크볼, 새로운 Web3 기능과 함께 솜니아 생태계 합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고성능 블록체인 솜니아(Somnia)는 옵티 게임즈(Opti Games)의 4대4 스포츠 격투 게임 ‘스파크볼(Sparkball)’이 솜니아 생태계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200만 달러 투자 유치와 얼리 액세스 성공을 기반으로, 스파크볼은 솜니아의 레이어 1 블록체인 위에서 베팅, AI 대 AI 매치업, 상금 기반 토너먼트 등 정교한 온체인 통합 기능을 선보인다. Riot, Blizzard, EA 출신 개발진이 제작한 스파크볼은 MOBA 장르의 전략적 정밀함과 스포츠 게임의 속도감을 결합했다. 솜니아 창립자 폴 토마스(Paul Thomas)는 스파크볼의 대중적 잠재력과 e스포츠 적합성을 강조했으며, 옵티 게임즈 창립자 챈들러 톰리슨(Chandler Thomlison)은 솜니아의 기술력과 지원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합류를 기념하여 솜니아 테마의 한정판 스킨도 공개되었으며, 스파크볼은 해상 배틀로얄 게임 ‘Maelstrom’, 로그라이트 액션 RPG ‘Masks of the Void: Infinity’ 등 솜니아 생태계 내 확장 중인 게임 라인업에 합류했다. 솜니아는 ‘Dream Catalyst Accelerator’ 프로그램을 통해 Web3 전환을 목표로 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버더핸드-댄스트럭트, 기술 및 콘텐츠 협력 MOU 체결
오버더핸드와 댄스트럭트가 콘텐츠 제작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버추얼 아바타와 모션 데이터 연계를 통한 콘텐츠 제작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버더핸드는 버튜버 토털 플랫폼 ‘마스코즈’를 운영하며 3D 아바타 생성 및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댄스트럭트는 3D 안무 데이터 유통 솔루션 ‘XSTAGE’를 통해 3D 플랫폼에 안무 데이터를 제공하고 수익을 안무 창작자에게 정산한다. 이번 협약으로 마스코즈는 XSTAGE 기반의 모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마스코즈 아바타에 적용, 최신 댄스 트렌드와 실시간 모션 데이터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코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POC 기반 콘텐츠 프로세스 최적화, 버추얼 아바타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품질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버추얼 아바타 시장 공동 진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는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네스트, 3년 만에 매출 120배 성장… 올해 120억 원 목표 달성할 듯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제네시스네스트가 창업 3년 만에 매출 120배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2년 5천만 원이던 매출은 2024년 60억 5천만 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51억 원을 달성해 연간 12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 투자 없이 이뤄낸 결과다. NHN, 위메이드, 크래프톤 등 주요 IT 기업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된 제네시스네스트는 프로젝트 기반 SW 개발 및 기술 전략 컨설팅을 전문으로 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팬 커뮤니티 앱 ‘MEOVV:Churrrrr’ 등 고품질 프로젝트 수행으로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 이동수 대표는 기술 전문성과 고객 맞춤형 개발 역량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제네시스네스트는 현재 AI 기반 캐릭터 앱, 글로벌 팬덤 플랫폼 등 자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수익 모델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등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