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정책 발표와 투자·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AI·딥테크 스타트업 1만 개 육성, 유니콘·데카콘 50개 창출, 연 40조 원 규모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진입이라는 정량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니콘 도약 금융 지원,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재도전 펀드 확대, 지역 창업도시 조성, M&A·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등 15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팁스(TIPS)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팁스 R&D를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로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 시 최대 60억 원, 협업형 빅프로젝트에는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운영사 풀을 80곳까지 늘리고, 지역 기업 우대와 지역 성장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기반 투자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중기부는 2026년 비전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복원을 제시했다. 모태펀드 출자 확대, 팁스 참여 기업 확대, 지역 창업도시 10곳 조성, 청년·로컬 창업가 집중 육성, 제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 등이 핵심 정책으로 제시됐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지원 확대가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년 콘텐츠 예산을 7,050억 원으로 늘리고 R&D, 게임·신기술, IP, 해외 진출을 중점 추진한다. AI 도입 확산과 글로벌 유통망 강화를 통해 K-콘텐츠 수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민관 협력 성과도 가시화됐다. 중기부는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통해 AI, 에너지, 바이오, 건설,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업-스타트업 협업 성공 사례 9곳을 선정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5’ 역시 46개국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3,400건이 넘는 투자·비즈니스 매칭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 창업 지원 예산으로 총 3조 4,645억 원을 투입한다고 공고했다. 전년 대비 5.2% 증가한 규모로, 융자·보증과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이 중심이다. 과기정통부 역시 고성장클럽을 통해 AI·SW 유망 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스케일업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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