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해당 기간 전체 투자 유치 기업은 48곳이며, 이 가운데 투자 금액을 공개한 16개 기업이 총 1,158억 원을 조달했다. 연말로 접어드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프리 IPO와 시리즈B 이상 성장 단계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시장의 온기를 유지했다 .
투자 단계별로는 정부 및 공공 성격의 지원금이 전체의 3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드와 시리즈A 투자는 각각 10.6%로 동일한 비중을 기록했으며, 프리시리즈A와 프리 IPO 투자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는 초기 기업 발굴과 동시에 상장 전 단계 기업에 대한 선제적 베팅이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컨슈머테크가 31.3%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고, 소프트웨어(22.9%), 바이오·헬스케어(10.4%)가 뒤를 이었다.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이 소비, 보안, 헬스케어, 제조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투자 지형에 그대로 반영됐다.
주요 투자 사례를 보면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170억 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투자 유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클라우드 보안 기업 로그프레소는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AI 기반 보안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농업기술 스타트업 긴트는 145억 원의 프리 IPO 투자를 통해 해외 진출과 농업 로보틱스 고도화에 나섰고, 비전 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140억 원의 프리 IPO 투자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냈다.
이외에도 휴먼스케이프, 퓨어스페이스, 아크리얼, 망고부스트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기업들이 의미 있는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AI, 반도체, 푸드테크, 헬스케어, 핀테크 등 실질적인 매출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분야에 자금이 집중되며 ‘선별적 투자’ 기조가 더욱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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