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숏폼, 콘텐츠 미래 조망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가 오는 9월 5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와 숏폼: 내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미국 AI 스타트업 런웨이와 중국 숏폼 플랫폼 릴숏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변화와 사례를 소개한다. 특별 세션에서는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플랫폼을 초월한 스토리텔링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작자들이 AI와 숏폼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GS샵, 가성비 헤어드라이기 ‘휴스톰’ 단독 론칭
GS샵이 고객 설문을 통해 6만 원대 ‘휴스톰 BLDC 이오닉 플라즈마 헤어드라이기’를 단독 출시한다. 오는 20일(수) 밤 11시 55분 TV 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 제품은 고성능 BLDC 모터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드 프리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 높은 가격 부담 없이 스탠딩 드라이어 기능을 누릴 수 있다. GS샵은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리빙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상반기 소비자 관심도 1위…금호·넥센 뒤이어
2025년 상반기 국내 타이어 브랜드 중 한국타이어가 소비자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얻지 못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13만437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온 에보 AS’ 제품 교체 후 승차감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정숙성, 부드러움, 안정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10만2270건의 관련 포스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중상급 브랜드로 평가되며, 스포츠 성향과 젖은 노면 제동력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넥센타이어는 7만1265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올랐다.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은 경제적인 이점과 무상 파손 보증, 정기 점검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미쉐린타이어, 피렐리타이어, 굿이어타이어, 콘티넨탈타이어, 던롭타이어, 브리지스톤타이어, 요코하마타이어 순으로 소비자 관심도를 보였다. 전체 타이어 브랜드 포스팅 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54% 증가한 45만1096건으로 나타났다.

기원테크, 차세대 공공 AI 솔루션 ‘민원e’ 공식 발표
기원테크가 생성형 AI 기반 민원관리 솔루션 ‘민원e’를 8월 두 차례의 컨퍼런스에서 공개한다. 민원e는 AI 엔진 기반 상담 요약 및 감정 분석, 음성인식 실시간 텍스트 전환, 자연어 처리 키워드 추출 등 핵심 AI 기술을 통합한 혁신 솔루션이다.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AI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 2025’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7회 AI정부혁신 콘퍼런스’에서 기원테크 김경호 팀장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기원테크 김동철 대표는 “이메일 보안 분야 AI 기술력을 민원 관리로 확장한 민원e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8월 두 행사를 통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민원e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정부 구현을 위한 민원 혁신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로우, CR홀딩스 및 전 그룹사 전사 공급 계약
협업툴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가 CR홀딩스 및 산하 주요 제조 계열사에 온프레미스형 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도입은 보안, 모바일 확장성, 사용성 등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그룹사 전 직원 1,000여 명이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지며, 본사와 현장 간 정보 흐름이 직관적으로 연결됐다. 플로우는 스마트폰 기반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생산직의 접근성을 높였고, 기존 이메일·메신저 혼용 체계를 통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구축을 계기로 플로우는 국내 제조업계에서 협업툴 1위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을 통해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까지 실현하고 있다.

오늘의집, ‘집요한 천재’ 캠페인으로 고객 경험 혁신
오늘의집이 특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인 ‘집요한 천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리, 브랜딩, 안무, 풍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하여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 노희영 고문, 박성준 풍수지리학자, 안무가 카니가 ‘집요한 천재’로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오늘의집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사연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00만 오늘의집 포인트가 지급되며, 우수 사연자 100명에게는 2천 포인트, 참여자 전원에게 500포인트가 제공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집은 오는 31일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집요한세일’도 함께 진행 중이다.

웹케시, 대학·산학협력단 대상 ‘라이즈 사업 설명회’ 26일 개최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오는 26일 대학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라이즈(RISE)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전국적 확대 시행에 맞춰 교육기관 실무자들에게 체계적인 사업비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웹케시는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 가이드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라이즈 사업 집행·정산 과정의 문제점, 사업비 집행 규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해결책 등이 소개되며, 웹케시의 연구비 관리 솔루션 ‘rERP’를 활용한 시스템 기반 라이즈 사업 대응 전략도 제시된다. 웹케시는 현재 전국 100여 개 대학 및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 연구관리 환경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퍼플에이아이, 뇌동맥류 AI 진단기기 허가
퍼플에이아이가 개발한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솔루션은 CT 혈관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자동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갖췄다.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의료진의 진단 민감도를 평균 10%p 이상 향상시켰으며, 특히 3mm 미만의 소형 뇌동맥류에서는 약 18%p 높은 성능을 보였다. 국내 최초의 CT 기반 뇌동맥류 진단 AI 의료기기로, 기존 글로벌 제품보다 작은 병변까지 검출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퍼플에이아이는 이번 허가로 뇌출혈·뇌경색에 이어 뇌동맥류까지 진단 영역을 확대하며, 뇌졸중 환자의 진단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 인하대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공동 개발 착수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인하대학교 이철희 교수팀과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고정밀 구동모듈용 신개념 감속기 공동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기존 정밀 감속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도, 내구성, 경량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감속장치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혁신적인 메커니즘 설계로 고속·고토크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한 감속기 설계를 주도하며, 인하대는 구조 해석 및 운동 특성 분석 등 이론적 지원과 프로토타입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개발될 감속기는 백래시 현상 해결, 정밀도 및 토크 강성 향상, 진동 문제 해소, 저감속비 영역 적용 가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구동계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속기는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전기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등 다양한 고정밀 구동 산업 분야에서 기존 글로벌 감속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기술 자립과 시장 대체 가능성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차세대 산업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파트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유튜버 ‘원지의하루’와 협업 프로젝트 공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와 함께하는 ‘옷 만들기 대작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2023년 지그재그 모델로 활동했던 원지가 2년 만에 다시 지그재그와 손잡고 고객들이 원하는 옷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원지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브랜드 디렉터로서, 자신의 경험과 취향을 담아 일상, 여행, 회사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옷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기 쇼핑몰 ‘라룸’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류 제작 노하우와 생산을 담당한다. 지그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지그재그X원지 옷 만들기 대작전’ 영상이 총 5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지그재그, 원지, 라룸이 함께 세상에 없던 옷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패션에 진심인 원지와 지그재그의 빅데이터, 라룸의 생산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