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부티크’ 서비스 ‘빈티지’로 개편… 중고 명품 시장 본격 확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중고 명품 거래 서비스 ‘부티크’를 ‘빈티지’로 개편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크림의 중고 명품 서비스는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588% 성장했으며, 특히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71%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샤넬, 에르메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합리적인 가격과 희소성 높은 빈티지 라인업, 그리고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철저한 검수 시스템이 이러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크림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로고를 새롭게 선보이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향후 개인 간 거래(P2P) 확대 및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타일에이아이, AI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 공식 출시
패션 테크 스타트업 스타일에이아이가 디자이너의 창작 의도를 정밀하게 반영하는 차세대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 ‘AI 디자인 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션 스케치, 일러스트, 제품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단, 핏, 스타일 변형, 촬영 배경 설정, 360도 영상 생성까지 가능해 디자인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특히 ‘디자인 의도 분석’ 기능은 사용자가 입력한 설명과 이미지를 융합하여 원단 재질, 핏, 컬러 등 핵심 디자인 요소를 정확히 반영하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스타일에이아이는 국내외 검증된 제조 파트너와 연계해 디자이너가 생성한 시각화 이미지를 실물 샘플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샘플 제작 기간을 기존 대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스타일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AI 기반 패션 디자인 및 제조 연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백하정 대표는 “AI가 단순 이미지 생성 단계를 넘어 디자이너의 의도를 깊이 이해하고 구현하는 혁신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AWS, 손잡고 아태 지역 및 미국 AI 혁신 주도
업스테이지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시아태평양(APAC) 및 미국 AI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판매 및 시장 진출 활동을 추진하며, 업스테이지는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솔라 언어모델 개발을 고도화하고 고성능 및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 기술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이는 업스테이지의 기술 리더십과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칩 등 AWS의 머신러닝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와 AI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양사의 공동 비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장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규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아태 지역과 미국에서 시장 진출 전략 및 공동 판매 활동을 협력해 나간다. 존 존스 AWS 글로벌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총괄 부사장은 업스테이지가 AWS를 활용하여 공공 부문 이해관계자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AI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솔라 모델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 및 미국의 금융, 의료, 법률, 교육, 공공 부문 등 수백 개 조직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플래그십 언어모델 솔라 프로 2를 출시했으며, 문서 인텔리전스 솔루션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4월 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AI 이니셔티브를 공동 런칭하기도 했다.

네이버, ‘피드메이커’ 3기 모집 시작… 창작자 지원 강화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들을 위한 ‘피드메이커’ 3기 모집을 시작하며, 창작자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모집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총 1,400명의 창작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창작자는 9월 18일부터 약 4개월간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하게 된다. 이 콘텐츠들은 기존 홈피드뿐만 아니라 ‘투데이탭’에서도 노출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온라인 교육 외에 오프라인 세션이 신설되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직접 전달하고, ‘피드메이커’ 전용 뱃지가 콘텐츠에 부착되어 노출 효과를 높인다. 또한, 2기에서 한 차례 진행되었던 월별 어워즈가 신설되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원티드랩, 2025 온라인 리크루팅 카니발 개최
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채용 이벤트인 ‘2025 온라인 리크루팅 카니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쿠팡, 롯데 유통군, 현대오토에버, CJ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카니발은 ‘BOLD STEPS, BIG OFFERS(대담한 도전, 큰 기회)’를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원티드를 통해 지원하여 최종 합격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기존 합격 보상금 50만 원과 함께 사이닝 보너스 1,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매주 다른 기업과 함께하는 ‘리크루팅 위크’에서는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Q\&A 세션을 통해 구직자들이 생생한 채용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리크루팅 카니발이 참가자들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협업 캠페인 영상 공개
구글이 K-팝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함께 ‘올데이 어시스턴트, 제미나이’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구글 AI 프로’ 요금제 1년 혜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 시리즈는 티저 2편과 본편 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를 담은 본편 3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대학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상황들을 배경으로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와 최신 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중 실제 대학생이 절반 이상이라는 점을 활용해 제미나이의 실질적인 캠퍼스 사용 사례를 보여준다. 티저 영상에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우찬이 비오 3를 통해 과거 밈을 재해석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대세 예능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가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영상과 함께 진행되는 ‘구글 AI 프로’ 대학(원)생 혜택 지원 및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학업과 캠퍼스 생활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AI 프로’ 요금제 대학원 및 대학원생 대상 무료 지원은 오는 10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버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획득
매스어답션이 운영하는 브랜드 성장 플랫폼 버클이 정보보안(ISO 27001) 및 개인정보보호(ISO 27701) 분야의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CRM 서비스 제공에 있어 필수적인 고객 데이터 보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 등 4개 분야의 기준을, ISO 27701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서비스 안전성 등 8개 분야의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다. 버클은 이번 동시 인증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했다. 버클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CRM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향후 선보일 ‘브랜드 인텔리전스 플랫폼’에도 동일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적용하여 데이터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성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링크프라이스, 네이버 ‘2025 SME 그로스 파트너’ 선정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가 네이버의 ‘2025 SME 그로스 파트너(Growth Partners)’에 최종 선정되었다. ‘SME 그로스 파트너’는 중소형 커머스 광고주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링크프라이스는 전년도 쇼핑 연계 광고 상품 광고비, 올해 광고 상품별 예상 광고비, 스마트스토어 보유 SME 광고주 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중소형 커머스 광고주에게 기획전 및 셀러 성장 프로그램 등 네이버 쇼핑 연계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고 성과 분석, 맞춤형 최적화 전략, 핵심 고객 타깃 기반의 광고 운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혜택도 함께 마련한다. 링크프라이스는 지난 25년간 키워드광고, 제휴마케팅 등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애드테크(Ad-Tech)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링크프라이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소 및 중견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보는 웹툰’ 시대 연다… 비디오 에피소드 시범 도입
네이버웹툰이 ‘읽는 웹툰’을 넘어 ‘보는 웹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네이버웹툰은 8월 18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글로벌 앱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에 ‘비디오 에피소드’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비디오 에피소드는 세로 스크롤 웹툰에 움직임, 효과음, 배경 음악, 성우 연기를 더해 애니메이션처럼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다. 이용자는 비디오 에피소드와 기존 세로 스크롤 방식 중 선택해 웹툰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인기 영어 오리지널 작품 14편에 적용됐으며, 각 작품당 평균 5분 내외 분량의 무료 비디오 에피소드 20편이 제공된다. 네이버웹툰은 비디오 에피소드 적용 작품 및 회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에 숏폼 영상을 접목하며 이용자 감상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앱 개편 시 신작 및 인기작의 핵심 장면을 숏폼 트레일러로 제공하는 ‘뉴 앤 핫(New & Hot)’ 탭을 추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9월 숏폼 애니메이션 UGC 서비스 ‘컷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리더는 “비디오 에피소드가 웹툰을 즐기는 새로운 감상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며 “우선 영어 서비스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타 언어 서비스 확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TUV SUD 코리아, 탄소중립연구원과 협력 강화
티유브이슈드코리아가 탄소중립연구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한국 제조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ISO 검증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SO 14040, 14044(전과정평가) 및 ISO 14067(제품탄소발자국) 규격에 기반한 제품탄소발자국(PCF) 및 전과정평가(LCA)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탄소중립연구원은 LCA 수행 및 데이터 산정을,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제3자 검증서 발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탄소배출량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CBAM, EU 배터리 규정 등 국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그린워싱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