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십시일밥과 협력해 대학 디지털 복지 구축
소셜벤처 나눔비타민과 대학생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서울대학교 본부가 대학 내 디지털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눔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부 문화 조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대학생들을 지원한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며, 십시일밥은 대학생 봉사 활동으로 얻은 임금으로 식권을 구매해 취약계층 학우에게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캠페인 기획 ▲식사 지원 연계 검토 ▲기부 교육 및 디지털 나눔 콘텐츠 공동 기획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십시일밥의 오프라인 봉사 노하우와 나눔비타민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취약계층 학생 지원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 공헌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보고서, “한국 기업 AI 구현 초기 단계 넘어 높은 역량 수준”
델 테크놀로지스가 IDC에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32%가 AI 구현 초기 단계를 넘어 높은 역량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87.4%가 10개 이상, 2025년 25.6%가 100개 이상의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구축할 것으로 조사됐다. AI 도입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인재 부족, 데이터 준비 미흡, 복잡한 시스템 구성 등이 꼽혔다. 특히 숙련된 AI 인재 부족은 비용 상승을 초래하며, 데이터의 가용성, 품질, 거버넌스는 AI 이니셔티브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고서는 이러한 난제 해결을 위해 내부 투자와 외부 지원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I 및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혁신을 견인하며, 아태지역 AI 서버 시장은 2025년까지 239억 달러(약 32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 향상, 고객 만족도 개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AI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리미니스트리트, 범한메카텍의 AI 디지털 전환 및 오라클 시스템 유지보수 지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기업 리미니스트리트가 화학 공정 장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범한메카텍에 오라클 시스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고 발표했다. 범한메카텍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오라클 E-Business Suite(EBS)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비즈니스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IT 기반을 강화했다. 범한그룹 정재웅 IT 사업본부장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선제적인 지원 모델과 명확한 비용 절감 효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범한메카텍은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투자를 최적화하고, AI 기반 소형 언어 모델(SLM) 개발 및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현 등 IT 이니셔티브에 집중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지사장은 “범한메카텍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전문성을 통해 기존 오라클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된 비용을 AI 등 최첨단 기술 도입에 재투자하며 혁신을 이루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국딥러닝, 상반기 수주액 397% 성장… ‘딥 에이전트’ 두 달 만에 11억 계약 체결
한국딥러닝이 2025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97% 급성장한 수주액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실적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문서 기반 AI 에이전트 ‘딥 에이전트(Deep Agent)’가 출시 두 달 만에 약 1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2024년 월평균 매출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딥 에이전트는 도입 비용 50% 절감 및 구축 기간 80% 단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단순히 문자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시각 구조와 언어 의미를 동시에 분석하여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업무 조치를 수행한다. ‘논 트레이닝(Non-Training) AI’ 기술로 별도 학습 없이도 97\~99%의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며, 평균 2주 이내 도입이 가능하다. 2019년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한국딥러닝은 외부 투자 없이 자체 수익으로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 대표는 “문서 이해 및 처리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벡터, 차량용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 공급
벡터코리아가 차량 제어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와 하드웨어 인 더 루프(HIL) 테스트를 통합하여 고품질 개발 및 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SIL과 HIL 테스트의 통합은 차량용 제어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이 두 테스트 방법을 완전히 통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잠재적인 결함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 특히 SIL 테스트를 유연하게 HIL 테스트로 확장하여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끊김 없는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전체 개발 과정의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벡터코리아는 고객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검증을 위해 완벽한 SIL 및 HIL 테스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는 고객 개발 프로세스에 맞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완전한 통합, 유연성, 모듈형 확장 하드웨어, 빠른 시장 진입, 효율성과 경제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워 차량 제어기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전파상, 상반기 손익분기점 돌파하며 중고폰 유통 시장 혁신 주도
데이터 기반 중고폰 유통 플랫폼 ’21세기전파상’이 2025년 상반기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1세기전파상은 파편화된 중고폰 시장을 데이터 기술로 통합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비효율을 해소하며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특히 월 500억원 이상의 파트너사 재고를 실시간 연동하는 강력한 플랫폼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가격 표준화, 품질 인증 강화로 소비자를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로 최초 선정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 및 서아프리카 지역 업체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인증 중고폰’의 글로벌 수출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영준 21세기전파상 대표는 “데이터 기술로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의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른생각, ‘깨우자, 내 안의 성스러움’ 캠페인 전개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건강한 성 인식을 제안하는 브랜드 캠페인 ‘깨우자, 내 안의 성스러움’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을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관리와 건강, 즐거움의 일부로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MZ세대의 감성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캠페인 런칭과 함께 공개된 영상은 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웰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시청자들은 ‘내 안의 성스러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SNS 공유 이벤트를 통해 한정 기획 패키지인 ‘Break Kit’와 맥북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바른생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성 건강과 만족을 당연한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 및 이벤트는 9월 7일까지 바른생각 공식몰에서 참여 가능하다.

글로벌 HR 플랫폼 딜, HR·급여 AI 에이전트 7종 출시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이 HR 및 급여 관리를 위한 7종의 AI 에이전트를 통합한 ‘AI 워크포스’를 18일 선보였다. 이는 인력난을 겪는 HR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AI 워크포스는 글로벌 채용 추천, 휴가 관리, 국가별 규제 준수, 급여 관리 등 HR의 전반적인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한다. 각 AI 에이전트는 150개 이상 국가의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플랫폼 내에서 절약된 시간, 처리된 작업, 감소된 오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AI 워크포스가 HR팀의 업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딜은 기업 가치 16조 원의 데카콘 기업으로, 전 세계 35,0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엑스로메다, 알파서클과 몰입형 콘텐츠 활성화 맞손…XR 콘텐츠 대중화 박차
확장현실(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가 엔터테크 스타트업 알파서클과 손잡고 몰입형 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XR 콘텐츠 제작 및 소비의 장벽을 낮추고, 팬 중심의 D2C(Direct to Customer) 기반 ‘XR 콘텐츠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알파서클은 8K 3D 기반의 고화질 VR 영상 솔루션 ‘알파뷰’를 개발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스로메다는 알파서클의 고화질 XR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신규 몰입형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알파서클은 엑스로메다의 VR 셀럽 화보 브랜드 ‘브이룩(VROOK)’을 고화질 신규 버전으로 제작하며, ‘XR 콘서트’ 및 ‘XR 팬미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사업본부장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저사양에서도 고품질 X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팬 중심의 새로운 XR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긴트-포어사이트-코넥, 3자 공동개발협약 체결
농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긴트가 3차원(3D) 인식 시스템 개발 기업 포어사이트,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코넥과 손잡고 농기계 자율 주행 모듈 개발을 위한 3자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긴트의 애프터마켓 자율주행 모듈 ‘플루바 오토’의 성능을 개선하고, 이를 농기계 제조 단계에 직접 적용하는 비포마켓 진출을 목표로 한다. 3사는 플루바 오토에 포어사이트의 3D 비전 시스템 ‘스케일캠’을 탑재할 계획이며, 여기에 필요한 카메라는 코넥이 공급한다. 포어사이트는 이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최대 3,5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2026년부터 초기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기계 시장의 핵심 화두인 자동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트랙터 제조사를 대상으로 부품 공급 계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