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포스티, 유아동 카테고리 거래액 20배 폭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의 유아동 카테고리 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배 이상 폭증했다. 지난 3월 공식 론칭된 유아동 카테고리는 오픈 5개월간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4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년 대비 20배 이상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며 카테고리 개설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유아동 카테고리는 30대부터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3040 세대의 비중이 약 67%에 달한다. 포스티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을 이끌었으며, ‘크록스 키즈’, ‘아레나 키즈’ 등의 브랜드가 높은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카카오스타일은 유아동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셀러들을 위한 ‘키즈 입점하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온 가족을 위한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 AI-MBC, 미디어·콘텐츠 분야 AI 전환(AX)을 위한 MOU 체결
NC AI와 MBC가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C AI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과 MBC의 방송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컬처 확산과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기술이 미디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첫 번째 본격 실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다국어 AI 더빙, AI 번역,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3D 애니메이션 및 효과음 생성 등 콘텐츠 제작 효율과 창의성을 비약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아마존·AMD 합류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업스테이지가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한 6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2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산업은행이 리드한 이번 투자에는 아마존과 AMD 등 글로벌 기업이 새롭게 합류하여 업스테이지의 글로벌 확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언어모델 ‘솔라’와 문서 처리 솔루션 등 핵심 AI 제품군의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모델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모델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AI 무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메모리올, 2025 추석맞이 벌초대행 서비스 출시
엔딩테크 스타트업 메모리올이 2025년 추석을 맞아 벌초대행 서비스 ‘조상님이발소 2025 추석’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묘소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벌초를 신청하고 완료 사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 퓨처스랩 11기가 배출한 메모리올은 고령화와 핵가족화 시대에 MZ세대의 효심을 지키면서 명절 부담을 줄여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추석 기간 중 ‘조상님이발소’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모리올은 ‘조상님이발소’ 외에도 이장·개장, 묘역 관리 등 묘소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상님복덕방’을 운영하며 추모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당근, 부동산 서비스 개인 직거래 매물 인증 의무화
당근이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에 등록되는 개인 직거래 매물에 대해 전수 인증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허위 매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더불어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당근부동산에서 개인이 매물을 등록하려면 본인 인증과 함께 집주인 또는 세입자 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매물 소유주가 직접 등록하는 경우 ‘집주인 확인 매물’로 표기되며, 세입자 등 제3자가 올릴 때는 집주인의 확인 또는 임대차 계약서 제출을 통한 세입자 인증이 필수다. 인증 의무화 제도는 약 한 달간의 안내 기간을 거쳐 9월 내 본격 시행되며, 미인증 매물은 순차적으로 미노출 처리된다. 당근은 황도연 대표의 말을 인용,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연내 도입될 ‘부동산 안심결제’ 기능과 결합하여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근은 그동안 전담 운영 인력을 통한 게시글 검수,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자동 필터링 등 다방면으로 허위 매물 방지 노력을 해왔다.

데일리페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동성 지원 강화
데일리페이가 소상공인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금 유동화 서비스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설문조사 결과, 유동성이 사업 안정화와 장기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데일리페이는 고객들이 주문량 급증이나 새 시즌 준비 시 유동화 서비스를 통해 운영 자금을 적시에 확보, 매출 성장 기회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71.2%가 데일리페이의 유동화 솔루션이 사업 계획 수립과 업무 효율화, 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높은 한도, 낮은 수수료, 빠른 지급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데일리페이는 약 5천만 건의 실시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한도를 제공하며, 올해 3분기 중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신용평가시스템(R-SCB)과 데이터베이스(R-SDB)를 개발하여 온·오프라인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유동화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과 사업 안정을 뒷받침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플렉스, 국내 HR SaaS 업계 최초 ‘AI 신뢰성·안전성 가이드라인’ 제정
AI 기반 HR SaaS 기업 플렉스가 국내 HR SaaS 업계 최초로 ‘HR SaaS 시스템의 AI 신뢰성 및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채용, 승진, 해고 등 개인의 생계와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HR 영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플렉스가 수립한 6대 윤리원칙 ‘P.A.T.H. For Sustainability’(개인정보 보호, 책임성, 투명성, 인간 존엄성, 공정성, 안전성)이다. 특히 ‘인간 존엄성’ 원칙을 통해 인간을 자원이 아닌 주체로 대우한다는 철학을 명시했다. 플렉스는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를 5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 위험과 대응 방안을 상세히 규정했다. 특히 채용·승진·해고 등 ‘고위험 서비스’에는 인간의 최종 검토와 CEO 또는 책임자의 최종 승인을 의무화하는 특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내 법규는 물론 EU의 AI Act 등 글로벌 규제 동향과 최신 AI 연구를 반영하여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간 중심 AI SaaS를 선도하겠다는 플렉스의 철학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인포메이션, 에이아이데이타랩과 ‘AI-Analyse’ 사업 강화 협약 체결
에스엠인포메이션과 에이아이데이타랩이 ‘AI-Analyse’ 사업 강화를 위한 조달 총판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인프라 분석 시스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협력한다. 에스엠인포메이션은 제품 판매, 마케팅, 파트너 교육, 고객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며 에이아이데이타랩의 제품군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데이타랩 김형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인프라 관리 분야 선도를, 에스엠인포메이션 이철환 대표는 2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IT 전문 기업으로서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강조했다. ‘AI-Analyse’는 NMS 솔루션 기능과 AI 분석 기능을 통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프라 관리가 가능하며, 공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되고 있다.

번개장터, K-리커머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해법 제시
번개장터가 지난 19일 2025 한국벤처창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K-리커머스의 전략적 전환’을 주제로 토론자로 참여하며 K-리커머스 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리커머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 및 정책적 지원 과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의 성장세와 K-중고품의 해외 인기에도 불구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의제매입세액공제 품목 확대, C2C 소액거래 면세 기준 적용, 수출품 조세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번개장터 이한수 이사는 한국 리커머스 시장이 글로벌 역직구라는 신성장 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부의 역직구 활성화 대책과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통해 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든랩, 수출바우처로 일본 Qoo10 메가와리 공략 강화
에이든랩이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Qoo10 Japan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メガ割)’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Qoo10 Japan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인 에이든랩은 메가와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광고 및 프로모션부터 세일즈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든랩 고객사 중 일부는 메가와리 기간 동안 평소 대비 3\~5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 상사 및 유통회사들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로 이어지기도 했다. 에이든랩은 또한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커뮤니티를 직접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을 넘어 글로벌 틱톡샵(TikTok Shop) 오픈 및 운영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철용 대표는 “에이든랩은 일본 시장에 특화된 경험과 자체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글로벌 틱톡샵 운영 역량을 결합해 한국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수출바우처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