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산업 맞춤형 AI 전문가 250명 이상 육성
서울 AI 허브가 ‘AI+X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AI+제조, AI+로봇 등 실무형 교육을 운영하며 3년간 250명 이상의 산업 맞춤형 AI 인재를 배출했다. 서울대, KAIST 등 주요 대학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고급 AI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AI+로봇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로봇 산업에 특화된 AI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는 생성형 AI와 LLM 기술 발전으로 폭증하는 산업별 도메인 특화 AI 전문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서울 AI 허브는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과 산업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마녀의 샘R: 추종자의 결말’ DLC, 글로벌 동시 출시
키위웍스의 인기 RPG ‘마녀의 샘R’의 새로운 DLC ‘추종자의 결말’이 8월 23일, PC(Steam), Nintendo Switch, PlayStation5, Xbox 등 모든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이번 DLC는 주인공 파이베리와 친구들, 그리고 ‘추종자’의 후일담을 약 3\~7시간 분량의 플레이 타임으로 담아냈다. 새로운 펫과 탐험 가능한 지역이 추가되어 파이베리 모험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출시를 기념해 게임 본편과 일부 코스튬 DLC는 모든 플랫폼에서 35% 할인하며, 신규 유료 의상 DLC인 ‘플러피 피치 세트’도 함께 출시되어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녀의 샘R’은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모바일 유료 200만 다운로드, PC 및 콘솔 누적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국내 대표 인디 게임이다.

저가 커피 시장, 메가커피 독주
저가 커피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메가MGC커피가 57.2%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플랫폼 픽플리가 전국 소비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커피를 주 5회 이상 소비하는 응답자가 67.6%에 달했고, 프랜차이즈 카페 선호도는 85%로 압도적이었다.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도 저가·가성비 브랜드가 56.2%로 과반을 넘었으며, 실제 이용에서는 66.2%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요 소비 상황은 점심·휴식 시간과 출근길이 많았고, 주문 메뉴는 아메리카노가 67.2%로 가장 인기였다. 브랜드별로는 컴포즈커피(19.6%), 빽다방(10.9%) 등이 뒤를 이었으며, 소비자들은 가성비와 맛을 주요 선택 요인으로 꼽았다. 평균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040원으로 조사됐고, 품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김포 포구, 디지털로 다시 태어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김포문화재단, 모피어스, 버스데이와 함께 김포의 한강 포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강포구·강령포구·전류리포구·갑곶나루 등 네 곳의 역사적 장소를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해 지역 관광과 정체성 강화를 도모한다. 김포문화재단은 자료 및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모피어스-버스데이 컨소시엄이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경콘진은 사업 총괄과 함께 1억 7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2025년 하반기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의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혁신센터, ‘2025 강원 로컬위크’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2025 강원 로컬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예, F\&B 등 강원도 내 35개 로컬 크리에이터 팀이 참여하여 ‘마을마켓’과 ‘마을살롱’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마켓’에서는 양구 백자 주얼리, 춘천 손기록 문화, 평창 꼭대기 운동마을 소개, 양양 해변 플로깅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공예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마을살롱’에서는 채식 토마토 요리,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칩과 쿠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와 더불어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강원더몰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되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6개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로컬 브랜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혁신 추진
GS25가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협업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의 차별화된 간편식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셰프를 맡아 GS25의 MD 및 식품 연구원들과 함께 주류, 프레시푸드, 냉장 간편식, 안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첫 번째 결과물로 ‘이균말차막걸리’가 공개된다. 글로벌 트렌드인 말차를 활용해 초록빛을 띠는 이 막걸리는 고품질 쌀과 유기농 녹차잎으로 빚어져 말차의 향과 풍미, 탁주의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3.6도로 최근의 저도주 선호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균말차막걸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4병 세트 구성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선판매된다. 이후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GS리테일 주류팀 윤지호 MD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에드워드 리 시리즈가 업계의 초격차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청년 해커톤, 미래 정책 제안 쏟아져
부산시는 케이엔엔과 공동으로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들의 창의적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15개 팀, 60명의 청년이 참가해 물류, 금융, 디지털산업, 문화관광, 자유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은 ‘부산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허브’ 조성을 제안한 해이로 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선박 실물자산토큰(RWA) 정책을 발표한 작전명 비욘드부산 팀이 차지했다. 시는 수상작을 관련 부서에 공유해 정책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청년 세대의 정책 참여 확대와 도시 미래 구상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청년, 글로벌 혁신 현장으로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8기’ 참가자를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은 CES 2026과 실리콘밸리 등 세계적 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 39세 이하 대구 청년 창업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참가자에게는 항공료와 숙식 등 현지 활동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캠프, 미국 현지 체험, 사후 공유회 및 ‘쳄버서더’ 활동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196명이 참여해 AI 교육 플랫폼,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다수다. 대구시는 이번 8기를 통해 지역 산업과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K-콘텐츠, 태국에서 실질 성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한태 K-콘텐츠 비즈위크’가 태국 현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행사에는 30개 국내 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비즈매칭과 피칭,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이후 캐릭터 팝업스토어와 드라마 유통 계약 등 후속 성과가 이어졌다. 디자인 기업 제이샤는 방콕 복합쇼핑몰 엠스피어에서 대표 캐릭터 ‘미스터두낫띵’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체험형 포토존과 상품 판매로 현지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영상 기업 콘텐츠새로는 CP그룹과 쇼트폼 드라마 유통 계약을 체결해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콘진원은 오는 11월 제2차 비즈위크를 통해 K-콘텐츠의 아시아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뷰티 대만 수출 성과
경기도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이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에서 개최돼 총 3,20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40개 기업을 포함한 75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15만여 명의 방문객과 267개 바이어가 몰려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1대1 상담을 통해 계약 추진액은 920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참가기업에 부스비, 통역비, 운송비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번 행사는 타이베이 국제 뷰티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도는 향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K-뷰티 엑스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 하반기 민생·수출 지원 강화
전라남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일자리, 농해수산, 관광,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총 40건의 제도와 시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 중 절반은 신규 도입 정책으로, 수출 중소기업에 실적 기준 지원금과 해조류 안전성 검사비 전액 지원 등 경제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청년 창업자에게는 최대 2년간 월 100만 원 바우처를 지급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쿠폰도 배포된다. 농지법 개정으로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되고, 마리나업 관리 권한이 지자체로 이양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목포에서 국제 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리며, 고령층 대상 체육시설 이용권도 제공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와 조부모 돌봄 지원이 새롭게 시행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마을순찰대 도입과 재난 대응체계 강화가 추진된다. 도는 이번 시책을 통해 지역 전반의 활력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